• 코파는마트리
  • 21. 08. 28

참 다사다난했던 호날두와의 3년

축구,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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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팀 유베와 축구선수 호날두의 3년 느낀 점은 여기에 다 썼고...
https://www.juventus.kr/football/7038412


윗글에도 좀 쓰긴 했던... 브랜드 유벤투스와 슈퍼스타 CR7의 3년간의 콜라보에 느낀 점도 마무리지으려 합니다. 일단 성공했고, 이 덕에 코로나 사태에도 선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호날두 팬이 어떻다 유베 팬이 어떻다 이런 말은 부질없다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대상이 같을 뿐이지 각자 다른 개개인이니까요. 저도 그냥 제가 느끼는 점을 쓰려고 합니다.

친선경기... 주장들을 종합해봤을 땐 유베 구단이 상상 초월하게 일을 못했다고 느낍니다. 사기꾼을 거르지도 못하고, 출장시간 분배도 제대로 못 하고, 경기장 도착 시간도 제대로 못 맞추고, 선수랑 팬들한테 상황 설명과 수습도 제대로 못한 거까지 다 구단 책임이니까요.

그렇기에 상암 직관 가서 화냈던 입장에서, 호날두가 좀 억울했을 부분도 있어보입니다. 다만 관중들한테 좀만 호응을 해줬음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남아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크게 실망했던 순간은 2019년 피파 올해의 선수, 발롱도르 시상식장에 가지도 않았던 때입니다. 축구 실력만으로 연봉 30m을 준 게 아닌데, 수상과 상관없이 시상식장에 간 CR7의 소속팀으로 노출되는 효과가 크니까 그 연봉을 준건데... 이런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호날두의 좀 많이 예민한 성격에 양가감정을 받은 3년이라 생각합니다. 예민한 성격땜에 아쉽기도 했고, 그 덕에 얻어낸 승점 덕에 즐겁기도 하고 했으니까요.

그렇기 땜에 맨유로 가서 다행이란 생각도 들었어요. 저도 박지성 키즈다보니 퍼거슨 전화 받고 맨유로 가기로 맘먹었단 기사 보고 추억까지 솟더라고요. 입단만큼이나 뜬금없는 타이밍에 어쩌다 보니 로맨티스트로 마무리 짓는 느낌이네요. 고생 많았고, 사실상 친정팀인 맨유에서 잘 풀렸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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