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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5일 01시 58분
지금 디발라가 재계약 과정에서 구단에 다소 무리한 금액을 요구중인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저는 몇가지 참작할 내용이 있다고 봅니다.
일단 지난 몇년간 구단에서는 디발라가 잘하건 못하건 디발라를 팀 프로젝트의 중심으로 생각한 적이 없었죠.
지금 상황상 아마 파라티치의 의견이었을 가능성이 커보이는데, 그건 차치하더라도 어쨌든 지난 3년 정도 디발라 매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음은 우리 모두가 꽤 잘 알고 있죠.

사실 디발라는 그 과정에서도 나름 충성심을 보여줬고, 재계약을 지속적으로 어필했지만 구단에서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죠.
그리고 아마 알레그리가 돌아오고 파라티치가 나가지 않았다면 그냥 자연스럽게 FA로 나갔을 것 같습니다.

근데 알레그리는 복귀했고, 파라티치는 이직했습니다.
따라서 상황이 바뀌었죠.
알레그리는 구단에 디발라의 잔류를 강력하게 요청했고, 디발라는 밑에 다른 회원분께서 정리해 주시기도 했지만 아쉬울게 전혀 없는 상황입니다.
애초에 전에 한창 잘할때부터 지속적으로 재계약을 강하게 어필하고 팀의 핵심 자원으로 구분했다면 이미 재계약을 했을 선수를 판매하려고 노력하다 재계약 시기를 놓쳐서 이렇게 협상에서 불리한 스탠스에 위치할 수밖에 없는건 디발라가 의도한게 아니라 구단의 정책적 일관성이 없어서죠.
파라티치가 나가고 체루비니가 되었어도 어쨌든 같은 구단 보드진이니까요.

저는 디발라가 잘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요구하는 금액이 무리하다고도 봅니다 만은, 그렇다고 굉장히 유리한 협상의 상황에서 굳이 양보를 해야만 하고 그렇지 않으면 당연히 욕을 먹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걸 제 직장이라고 생각해보면 제가 아무리 애사심이 있어도 연봉 25억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을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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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mero10 Lv.11 / 1,249p
댓글 2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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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5
지금까지 디발라측에서 재계약을 강력히 어필하고 구단이 별로 신경 안쓴건 아니지 않나요?
계속되는 높은 연봉 요구로 서로 합의점을 못찾아서 계속 밀리게 된거고 거기에 플러스 파라티치 입김으로 이런저런 이적설이 꾸준히 나오다가 점점 흐지부지 된거지 디발라가 충성심을 꾸준히 보여줬는데 구단이 무시한건만은 아니죠..
그러다가 알레그리 복귀로 다시 재계약 링크가 강하게 나오고 있는거고... 또한 그 사이에 디발라 초상권 문제도 구단이 해결해줬어야 했고 구단이 별로 신경 안쓴건 아닌거같아요
구단이 충분히 높은 연봉을 제시했음에도 거절하고 더 높은 연봉을 요구하는게 충성심인지도 잘 모르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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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5
제가 말하는 충성심은 구단에 남겠다는 의지를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구단에서 재계약에 딱히 적극적이지 않았던건 사실이죠.
그래서 밀리고 밀리다 빨리 재계약 안하면 fa로 내보낼 상황이 오니까 적극적이어진 거고요.
근데 그 상황에서 연봉협상이 안맞으니 그냥 재계약 포기하려고 했고, 그러고 나서 알레그리 오고 상황이 달라진거죠.

뭐 지금은 딱히 충성심 안남았겠다 싶기는 합니다.
잔류의지 강하게 표명해도 nfs로 분류 안하는거 보고 그렇게 변한건지 돈 보고 변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아니라는데는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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