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파는마트리
  • 21. 08. 05

알레그리가 방출을 어지간해선 원하지 않아보이기도 해요 +

축구,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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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 내보내고 싶은데 못 내보내는 선수는 램지 하나밖에 없습니다. 특히 산드루나 데실리오는 걍 알감독이 쓰려 한단 뉴스가 훨씬 많고요.

지금 유베에 있는 선수들 내가 누구보다 잘 쓸 자신 있다! 이런 생각이 알감독한테 있어보입니다.

알감독 1기를 되돌아봐도, 알레그리 떠나고서야 디발라 이적설이 본격화되기도 했고, 또 감독이 쓰기 싫어서 바로 내보낸 사례보다 선수가 나가고 싶어하거나 FFP때문에 바로 내보낸 경우가 훨씬 많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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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알감독이 투박한 선수를 좋아하느냐 아니냐 얘기가 항상 나오는데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1) 중원 점유도 선수한테 맡기는 편이라 누가 와도 투박해진다
2) 알감독이 오프 더 볼이랑 몸빵,순발력을 우선시하기는 한다
3) 프런트가 중원에 돈을 거의 안 쓰기도 했다

그러니깐, 일부러 투박한 선수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알감독 성향상 중원이 들인 돈에 비해서는 투박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1415 때도 잘 밀어붙힌단 느낌이었지 아주 섬세하단 느낌은 아니었으니까요. 점유를 빡세게 강조하던 콘테 흔적이 남아있기도 했고요.
COMMENTS  (14)
  •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마지막처럼 21. 08. 05 12:24
    육각형 중미는 기본 50m라 이해합니다. 결국 타협점이 필요하고 공간을 틀어막아주고 순간적으로 공격가담 할 수 있는 유형을 찾게되다보니 운동능력만은 괜찮은 '반쪽짜리, 투박' 한 선수들이 선택되는거고요.

    다만 위와 같은 선택으로 팀 내에서 가장 재능있는 선수들(공격수)의 쓰임새가 선수 재능을 완벽하게 살리기보단 팀을 위한 희생이 어쩔 수 없이 따른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아마 알레그리가 맨시티 파리 레알 같은 팀으로 가지 않는 이상 은퇴 전까지 이런 현상이 유지되겠죠.
  • CR7JUV 21. 08. 05 15:58
    2222
  • title: 11-12 알레산드로 델피에로N10 21. 08. 05 13:08
    14-15도 말씀하신 것처럼 투박했죠. 공격 작업은 좌측에서 넓게 프리하게 뛰어다니던 테베스가 상당히 고군분투하는 형국이었구요 ㅋㅋ 하지만 공격적인 점유는 참 잘했던 기억이 나네요. 레알전 모라타 골도 40번 넘는 패스를 하다가 넣었던 기억이 나구요. 나쁘게 말하면 그냥 볼 돌리다가 테베스가 때린 거 주워먹는 거에 지나지 않긴 하지만요.

    오히려 15-16이 레지스타 맑과 좌측 윙어처럼 뛰던 포그바의 역할로 인해 가장 유기적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 title: 00-10 다비드 트레제게senza.te 21. 08. 05 13:52

    1516은 맑이 장기부상으로 고생하다 돌아오니 이미 팀이 망해있어서ㅠㅠ

    맑 돌아오니 시즌내내 헤매던 포그바도 귀신같이 살아났죠

  • title: 11-12 알레산드로 델피에로N10 21. 08. 05 13:56
    15-16은 팔레르모전에서 바스케스랑 경합하다가 마르키시오가 다친거고, 그 경기는 시즌 거의 막판이었어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30라운드 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말씀대로 초반에 마르키시오 없다고 포그바 헤맸었져… 맑 너무 그리워요. 지금 미드필더진에 맑 하나 있으면 유기적으로 굴러갈텐데 하는 생각이 항상 듭니다..
  • title: 00-10 다비드 트레제게senza.te 21. 08. 05 13:59

    초반에 엄청나게 헤매던 시기에 처음부터 맑이 없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테베즈,피를로도 없는데 맑도 드러누워서 레지스타 볼 선수 자체가 없었죠.

    그래서 포그바도 헤맸구요.

    돌아오고 나서야 비로소 미친 페이스로 전승가다가 십자인대크리 먹었던 기억이ㅠㅠㅠ

  • title: 11-12 알레산드로 델피에로N10 21. 08. 05 14:03
    아 맞아요 초반에 맑 없었죠. 장기부상이라고 하셔서 십자인대 부상 말씀하시는 줄 제가 착각했네요… 르미나 스투라로가 레지스타 보니 천하의 포그바도 답이 안나오던… ㅋㅋㅋ;;
  • 코파는마트리 21. 08. 05 17:15
    레미나 아사모아가 레지스타 보던 건 1617 초반이고
    1516땐 「에르나네스」
  • title: 11-12 알레산드로 델피에로N10 21. 08. 05 17:43

    에지스타 대뮌헨전 최종병기 당연히 기억합니다. 근데 15-16 시즌 초반에 3승 3무 4패 박을 때도 레미나, 스투라로가 레지스타 나왔었어요. 기억납니당

  • Gott 21. 08. 05 13:59
    알레그리 축구보면 라인을 밑으로 바짝 끌어내리고 전방압박도 상대방이 일정수준 올라오지않는이상 안하더군요. 좋게말하면 선수빨안타는 전술이고 나쁘게말하면 현대축구랑 동떨어진축구인데 이걸로 성과낸감독이니.. 산드로 데실리오 루가니 피아니치 이름만들어도 머리가 지끈거리는데 알감독이면 그냥 잘 이탈리아내에서는 성과낼것같아요
  • 코파는마트리 21. 08. 05 17:16
    전부 동감합니다
    세리에는 누워서 떡먹기로 먹을 거 같은데 챔스 가면 수비가 뚫릴 듯한 느낌...
  • title: 15-16 어웨이찰랑찰랑베르나 21. 08. 05 14:14
    빌드업을 레지스타에 전적으로 일임하다보니 나머지 미드는 피지컬 좋고 침투가 가능한 선수로 구성한건 맞죠.

    하지만 포그바나 밀-사 이런 선수들 안좋아한게 아니라 유베가 못사준거죠.

    피아니치 대신 크로스, 마투이디 대신 포그바 갖다줬다면 챔스 2번은 들었을 것 같네요
  • 코파는마트리 21. 08. 05 17:20
    물론 다 맞는 말인데...

    포그바 크로스 급 선수가 아닌 이상은 그냥 있는 선수 계속 쓰려고 하던 점이 알감독한테 아쉬웠어요

    유베 프런트가 미드필더 투자에 인색했던 건 맞지만 맥케니 같은 적당한 알짜는 분명 데려올 여유가 있었다 봐요

    그런데 알감독 선택이 케디라 재계약 빼곤 또 다 이해가 가긴 하네요
    마투이디도 첫 시즌은 그럭저럭 괜찮았고
    엠레찬 왔었기도 하고.....

    아 그리고 투박함 자체는 누가 온다 해도 선수단에 비해서는 어쩔 수 없이 투박할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투박함이 챔스 높은 라운드에 가선 득점보다 실점에 훨씬 영향을 많이 끼친다 느껴서 빅이어는 또 모르겠습니다. 운이 잘 따라주면 빅이어 들 거 같지만...
  • i'manapple 21. 08. 05 17:40
    챔스 우승은 적당한 알짜들로는 하기 힘들다는 걸 우리팀 포함 근 몇년간 타팀들이 보여줬죠. 알감독 말년이면 사정상 있는 선수 계속 쓸 수 밖에 없는 지원이기도 했고요. 17-18시즌 챔스 8강 탈락은 구단 운영에 중요한 변화를 만들어내는 계기가 됐고 이 때 4강 이상 갔으면 구단 지원이 또 달랐을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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