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댓글
최신 글
카세레스 소식 단신
- Martin
- 조회 수 1043
- 댓글 수 4
- 추천 수 7
안녕하세요. 카세레스의 소식을 이따금씩 가져오는 눈팅러입니다.
2년의 계약기간이 끝나고 카세레스는 또 다시 FA가 되었네요.
주급을 깎아서 1년 계약을 연장할 의사가 있다고 겨울 부터 공공연히
인터뷰해왔었는데, 아직 갱신 소식이 없네요ㅠㅠ
진정한 사랑은 끝나지 않는다며 멋지게 돌아와 입단식을 3번이나 했던
잘생긴 베테랑의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요?
신임 젠나로 가투소 감독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는 하는데..
진성 유베팬이지만 유벤투스의 골문에 득점을 했던 선수..의 소식
편안하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수비를 강화하기위한 카디즈의 타깃
모나코와의 계약을 갱신하지 않고, 피오렌티나로의 복귀를 노리고 있는
Stevan Jovetic와는 달리, Martin Caceres는
스페인 카디즈의 눈에 들었습니다.
El Gol Digital에 따르면 카디즈는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피오렌티나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우루과이 베테랑을 고려중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의 수비수 Ezequiel Garay의 상황을 우선적으로
살피며 차선책으로 Caceres를 영입한다는 모양새.
2. Martin의 잔류는 다음 감독의 결정?
피오렌티나 잔류를 원하는 Martin이지만, 역시나 다음 감독의 결정에 따라
정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감독에 선임된 Gennaro Gattuso의
전술 성향에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카세레스는 포메이션과 스타일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유틸리티맨이기 때문입니다.
Martin은 FirenzeViola.it와의 인터뷰에서 미래는 나에게 달려있지 않다라고 말하며
구단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중으로 보입니다.
3. MLS와 브라질의 접촉
Martín Cáceres의 이름이 북미 대륙에서 언급되기 시작했습니다.
중앙과 사이드 양쪽에서 다재다능하고 3회의 월드컵 출전 경험이 있는 베테랑으로서
Martin이 수비진의 새로운 리더가 되어주기를 바란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Martin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복수의 MLS 구단이 존재한다고 하네요.
그러나 카세레스는 유럽축구에 조금 더 남아있기를 원하고, 월 10만유로에 달하는
높은 주급을 받고 있는 것이 걸림돌로 남아있습니다.
또한 Martin이 프리에이전트가 될 때마다 추파를 던지는 브라질에서
이번에도 러브콜을 보냈다는 소식입니다.
인테르나시오날의 이사회는 가장 급선한 문제로 취약한 수비를 꼽으며
수비진의 강화를 천명했습니다. 센터백, 레프트백, 수비형미드필더
3가지 포지션의 보강 계획을 밝히며 가장 먼저 이적료가 없고,
남미출신으로 적응이 어렵지 않은 우루과이의 수비수에게
접촉하여 강하게 Martin을 원했지만 문제는 역시 Caceres의 유럽 잔류 의지와 연봉.
5월 23일로 예정된 등록기한이 지나면서 일단은 소강 상태라고 하네요.
4. Serie A와 이별할 스타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Martin Caceres
이탈리아 무대와 작별이 유력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Martin은
우루과이의 Penarol과의 링크를 언급하며, Serie A와 작별이 유력한
스타들의 명단에 포함되었습니다.
Gianluigi Buffon (유벤투스, 은퇴)
Frank Ribery (피오렌티나, 계약만료)
Diego Godin (칼리아리, 계약만료)
Rodrigo Palacio (볼로냐, 계약만료)
Mario Mandzukic (밀란, 계약만료)
Davide Zappacosta (제노아, 계약만료)
Kevin Strootman (제노아, 계약만료)
Martin Caceres (피오렌티나, 계약만료)
5. 전 소속팀의 킬러로 거듭난 Martin
전 소속팀들을 상대로만 득점포를 가동한 Caceres에게
5월 2번째 주 라치오 전을 앞둔 심경을 인터뷰한 일이 있습니다.
미모의 리포터까지 초빙하여 즐겁게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전임 소속팀을 상대로한 득점이 그다지 특별한 기분은 아니며,
따라서 세레머니도 평소와 다르게 하지 않고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수비수로 뛰는 만큼 세 번째 득점은 아마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고,
본인 말 대로 유벤투스전, 베로나 전의 득점과는 달리
라치오 전에서는 득점 대신 클린시트로 팀을 도왔습니다.
6. 우루과이 대표팀에 대한 애정
지난 해, 86-87 황금세대의 일원으로는 아마 마지막으로
센츄리 클럽에 가입한 Martin은 대표팀의 부름에 또 다시 응답하며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아마 조국의 국가대표 셔츠를 입는 것은, 선수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일 거에요. 바르셀로나나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는 것 보다 더요."
유럽에서의 생활을 즐기고, 특히나 이탈리아의 삶에 만족하는 Martin이지만,
조국을 향한 애정은 틀림이 없었습니다.
"제게 이탈리아는 이탈리아입니다. 그러나 우루과이는
사랑하는 친구와 가족, 부모님이 있는 우루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