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피를로보다 더 적폐인게

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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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0일 17시 35분

지금 구단 수뇌부들 아닌가 싶네요

피를로야 애초에 초짜감독이라 그냥 이정도 수준의 감독인거고

피를로 선임부터 지금 이 사단 날 때까지 손놓고 방관하다가

부랴부랴 발등에 떨어진 불 끄려고 하는 안일한 수뇌부들이 제일 적폐네요

그동안 피를로가 아무리 빅똥을 싸도 경질뉴스가 안나왔던걸 보면 수뇌부들은 피를로를 자신들을 향한 비난여론에 대한 방패막이 정도로 이용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실제로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이 피를로만 욕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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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Lv.11 / 1,479p

댓글 9 건

2021-05-10

사실상 마로타가 캐리하고 있었는데 주변에서 쳐내버리고 이지경까지 온거같네요

2021-05-10

3단논법, max20 등으로 저도 욕을 많이 하긴 했지만 챔결 2번 찍어본게ㅠ마로타 때네요

2021-05-10

아넬리야 뭐 근본이 돈만지는 사업가니 그렇다 치더라도, 네드베드는 이번에 정말 실망스럽네요. 7.26사태 때도 이렇게 실망하진 않았는데...

2021-05-10

물갈이가 시급해보입니다

2021-05-10

예전부터 보드진이 적폐라고 주장했는데 이제서야 좀 주장이 먹히는 거 같네요

지금까지 공든 탑 잘 쌓아놨는데 전성기 타이거우즈가 풀스윙으로 쌔려 부숴버린 꼴

2021-05-10

야심차게 피를로프로젝트 구상했다가 실패하고 시즌도중 경질해버리면 본인들의 실패를 인정하는 꼴이 되고 그 비난의 화살은 오로지 본인들에게 돌아올 것이기 때문에 경질의 경자도 나오지 않았고

어떻게 챔스권정도만 사수하면 여차저차 피를로가 앞에서 대신 욕받이 해줄테니까 피를로 유임시키려 했겠지만 지금 돌이키기에는 너무 늦어버렸네요

본인들의 실패를 인정하지 못 하고 책임을 회피하려는 무능한 사람들이 "에이 설마 챔스도 못 나가겠어?" 하는 안일한 마인드까지 겹쳐져서 최악의 참사가 벌어지기 일보직전이네요

2021-05-10

아니 그러니까 사람이 실수를 인정을 못 하고 본인 자존심 내세우다 이 꼬라지 난 거죠

다른 곳에도 댓글 달았지만 그런 생각 자체가 엄청난 자만이죠.

클럽을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본인 자존심보다 클럽 미래가 우선되어야죠.

아넬리, 파라티치는 선출이 아니니 축구를 잘 모른다 쳐도

네드베드는 진짜 평생 경기 구경만 하다 가네요. 사실 갈 지 안 갈지도 모름.

9연패까지 이끌어온 건 정말 엄청난 업적이긴 한데 반대로 슈퍼스타를 영입 후 팀 성적 + 과도한 연봉 퍼주기로 인한 재정악화를 생각한다면 이런 일이 참 있을 수나 있을까 싶네요.

2021-05-10

발등에 떨어진 불이 아니라 그냥 온 몸에 불이 붙은 수준입니다..
인테르전 이렇게 가면 패배확률 5천만퍼센트인데 챔스 바짓가랑이 어떻게 붙잡을지..

2021-05-10

사실상 유로파확정이라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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