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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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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팬들아. 당신들과 이야기를 나눈 것도 참 오래된 일이다. 당신들을 사랑해, 보고 싶고, 늘 당신들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나 또한 많은 유벤투스의 팬들과 같이 고통스럽다. 유벤투스의 회장이 아닌 많은 이들에게 유벤투스의 현 상황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굉장히 쉬운 일이겠지만, 내 의견은 한때 유벤투스의 셔츠를 위해 피와 땀을 흘렸던 이로부터 나온 의견이다."
"유벤투스는 스쿠데토를 쟁취해내지 못할 것이다. 과거 유벤투스에서 훌륭한 것들을 이뤄냈던 콘테와 마로타가 지금은 인테르에 있다. 콘테는 마치 다른 행성에서 온 감독과도 같았고, 마로타는 수많은 기적을 행하며 유벤투스에 좋은 선수들을 데려오곤 했었다."
"피를로가 잘 해내길 간절히 바란다. 그는 나의 훌륭한 친구이기도 하다. 그가 유벤투스에서 가능한 오래 머물렀으면 좋겠다."
"내가 유벤투스의 가장 큰 실수라고 말하고 싶은 것은, 알레그리를 해고한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알레그리는 매우 훌륭한 감독이었다. 팬들은 알레그리가 우승을 차지했을 때에도 언제나 그를 비판하곤 했지만, 그는 유벤투스를 두 번이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렸었다. 당신들은 알레그리가 밀란의 사람이라고 생각했을 수 있겠지만, 날 믿어라. 그는 유벤투스를 사랑했고, 여전히 유벤투스를 사랑하고 있다."
"슈퍼리그? 나는 진심으로 이 리그에 대해서 실망했었다. 나는 축구의 모든 팬들, 전현직 선수들, 해설가들과 모든 축구 전문가들이 축구에서 인종차별을 쫓아내기 위해, 혹은 이 지구를 구해내기 위해 같은 힘을 쏟아부어주기를 희망한다."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이 끔찍한 리그를 멈출 뿐만 아니라, 많은 위대한 것들을 성취해낼 수 있을 것이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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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pp.football-italia.net/#article/footballitalia-169665&menu=news-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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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알레그리가 현대적인 축구를 보여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콘테의 유산을 이어받은 14/15 시즌의 4-3-1-2 전형과 17/18 시즌 부터의 4-3-3 전형에서 보여준 알레그리의 축구는 현대축구의 정수인 전방압박과 점유축구와는 동떨어졌었어요.
전술적으로 풍부했다는 것은 저도 아주 동의합니다. 15/16 시즌의 바르잘리 시프트, 16/17 시즌의 만주키치 시프트,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내내 보여준 판짜기로 말미암아 단기 전략에 가장 특출난 감독이라는 평을 받을만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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