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역대 탑4급이라 생각합니다

호날두 저평가 갑은 게르트 뮐러 하위 호환이란 말도 있지만 실제로 축구잡지나 평 보면 게르트 뮐러보단 이젠 크루이프랑 유럽 역대 1위 두고 엎치락 뒤치락 하는 사이가 되었죠.

게르트 뮐러가 저평가 받는 핵심은 당대 1인자는커녕 팀 내 1인자도 아니었다는게 결정타입니다. 일반적으로 축구는 공격수가 더 주목받고 에이스로 있는게 보통인데 그 엄청난 스탯으로도 수비수인 베켄바워한테 밀려 팀 내에서도 2인자 신세이니 저평가 받는게 당연했죠.

반면 호날두는 맨유 레알 유베 포르투갈 어디서도 팀내 1인자를 유지한 선수인 점이 게르트 뮐러랑 급이 다른 핵심이죠.

그리고 두번 째로 롱런. 크루이프나 베켄바워(31세에 딱 1번 발롱 받고)는 30대 들면서 발롱도르 후보에도 들지 못했습니다. 반면 호날두는 15년 넘게 발롱 포디움을 유지하며 롱런하고 있죠.

결정적으로 1995년 이전만 해도 발롱도르는 '유럽 올해의 선수' 즉 유럽인만 받던 상입니다. 유럽인만 받던 시절이라 비교적 지금보다 경쟁자도 없고 경쟁이 수월했죠. 플라티니가 '만약 그때도 전세계인 대상이었다면 난 마라도나에게 밀려서 수상 많이 못했음' 이라 말한 것만 봐도 그때가 발롱 받기 더 쉬운 때였단거죠.

그런 시기임에도 크루이프랑 플라티니가 3개 받은게 최다였는데 호날두는 무려 5개나 받았죠.

세번 째로 왠만한 역대급 기록들 많이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클럅 축구의 정점 대회인 챔스 역대 최다골 최다 어시며 챔스는 말할 것도 없고 국대 a매치 역대 최다골도 조만간 가져갈테고 올해 잘하면 플라티니의 유로 통산 최다골 기록도 깰지도 모르죠.

잘하면 바이칸을 깨고 축구역사상 공식경기 최다골도 가질지도 모르고.

펠마메 역전은 힘들어도 유럽 역사상 최고 선수 타이틀도 엄청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