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xg란 스탯이 있습니다.
기대득점인 xg를 바탕으로 만든 골키퍼의 기대 실점? 이런 스탯입니다.
사실 이 스탯으로 봐도 올 시즌 슈체즈니가 좋진 않습니다.

올 시즌은 기대실점에서 21.7%, 20.5%를 막아내던 특급 키퍼의 모습이 아닙니다.
지난 시즌에도 4.6%밖에 더 못 막아내더니, 이번 시즌은 1.3%밖에 막질 못하고 있습니다.
리그 전체 35명중엔 13등이니 특출난 키퍼에서 그럭저럭하는 키퍼로 전락한 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입 러브콜이 많은 돈나룸마입니다.
사실 올해 돈나룸마도 조금은 주춤하고 있지만, 제춘이보다는 분명 잘 막아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부 상황까지 감안하면 2가지 느낌이 듭니다.
1) 어린 나이, 그 덕에 기대할 수 있는 높은 발전 가능성까지 붙히면 정말 뛰어납니다.
2) 요구 연봉과 뒷통수 전과를 생각하면 글쎄요? 싶습니다.

참고로 이번 시즌 기대실점보다 실점을 덜 한 세랴 키퍼들입니다. 그냥 올림니다.,
표본이 많이 적지만 압도적인 값을 가진 부폰과 제노아에서 살아난 페린이 눈에 띕니다.
그리고 돈과 제춘이의 차이...
성장 가능성과 아주리라는 상징성을 감안하면 당장 제춘이에서 갈아끼우자고 할만한 차이입니다.
하지만 저는 뭣보다도 뒷통수 가능성 때문에 이 차이가 당장 바꿔야 한단 느낌이 안 듭니다.
뒷통수 가능성이 높을 지라도 제춘이보다 돈이 한 10% 넘게 더 막아낸다면 모를까, 그 정도 차이는 아니니까요.

또 크로스 멈춤률 (캐칭과 필드 밖으로 튕겨내기까지 다 합친 확률로 보여서 이 말보다 적절한 말을 못 찾았습니다.)입니다.
* 여기서부턴 편의상 유베와 연관이 있으면서 Xg값이 양수인 넷과, 스탯이 눈에 띈 아주리 키퍼 골리니만 넣었습니다. 아우데로는 -9%입니다.
제춘이와 돈나룸마가 엄청나게 큰 차이가 나진 않습니다.
슈체스니가 7.6%, 돈나룸마가 8.5%입니다.
역시나 윗 문단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춘이를 남겼으면 하는 가장 큰 이유,
바로 36.57m(40야드) 이상 비거리 패스 성공률 55.2%입니다.

물론 돈나룸마도 롱패스 성공률이 발전하다가 올 시즌 유독 낮아진 편이긴 하지만, 제춘이가 꾸준히 더 잘 차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제춘이가 나이가 적진 않지만, 돈나룸마 못지 않게 일찍 데뷔했기에 체감보다는 많이 어립니다.
만 30세가 에이징 커브를 걱정할 나이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론
0) 올해 제춘이 폼이 좋진 않음
1) 돈의 뒷통수 리스크를 감안하면 제춘이보다 그렇게 특출나지 않은 기대득점 억제율, 크로스 방어율
2) 확실히 좋은 제춘이의 발밑
3) 제춘이가 나이가 많지도 않음
4) 본인도 나갈 액션이 없고 팀에도 더 급한 포지션이 널려있음
그렇기에 제춘이를 남겼으면 합니다.
하지만 이번 이적시장아니면 이탈리안 국대 주전 키퍼를 다시 영입하기는 쉽지 않겠죠. 돈마룸마 역시 유벤투스가 리빌딩을 통해 리그 1위, 챔스 결승 도전 가능한 팀을 목표로 하고, 어느 정도 성과를 낸다면 굳이 유벤투스를 떠나야할 요인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애초에 주급도 쌘놈이니 다른팀에서 데려가려고 할 요인적 적을테구요. 이탈리안 키퍼를 원한다면 영입할 것이고, 굳이 부폰의 뒤를 이어 이탈리안 키퍼에 대한 욕구가 없다면 영입 안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