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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v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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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운영에 있어 선수영입도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했지만, 감독선임은 항상 최고의 감독들만 영입했습니다.
모지가 칼치오폴리 전 역대 최강이라는 유베를 구축했을때 감독 카펠로는 그당시 최강의 라이벌이던 로마로부터 훔쳐왔었고, 유베의 지위를 다시한번 확인시켯던 일화이기도 했지요.
리피, 안첼로티, 리피, 카펠로의 이 감독 계보는 그 당시 최강의 감독계보이기도 했고요.
하지만 지금 네드베드/파라티치는 감독선임에 있어 투자를 아끼려는 전략이 중심이어서, 팀의 코어가 확립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리 선임 시 감독에 투자해보겠다던 전략도 잘못된 선임(사리)으로 결정되고, 계약해지에 대한 손실을 아끼고자 피를로로 땜빵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이어지네요.
전 선수영입에 소극적인건 참아줄수 있어도, 감독을 땜빵하는 건 참지 못하겠네요. 2천만 유로의 감독투자는 1억 유로 이상의 성과로 돌아올수 있는걸 깨달아야 할텐데요.
PS) 아넬리 책임이 가장 클 수도..
호날두영입 전까진 순수 능력으로 봐도 마로타,네디,파라티치가 모지에 견줄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정점이었던 호날두 영입 이후부턴 클래스의 차이가 느껴지네요...
감독에 대한 투자를 아낀다는 느낌보단 알감독 짜르고 사리 선임한 순간부터 이미 모든게 꼬여서
위약금 감당 안되는 상황때문에 피를로 선임까지 온 상태라고 생각하지만요.
네디가 부사장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배경에 강력한 콘테 영입 추천이 있었는데
아녤리가 이번에도 그걸 의도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확실한 건 어떻게든 체질개선을 노리면서 동시에 멘탈을 일깨울 강력한 자극을 원하는것 같습니다.
9연패하면서 받는 스트레스와 매너리즘,기대,자만,권태감 이런 것들에서 벗어나려고 파격의 연속이 이어지는 것 같아요.
옆동네에서 했던거 그대로 재현하고 있죠.
잘못된 감독 선임 -> 엄청난 위약금
위약금으로 초짜감독 선임 -> 성적 하락, 해임할 시 위약금 또 듬
무엇보다도 잦은 감독 교체하는 인내 없는 팀에, 좋은 감독들은 오지 하려 않죠.
기존 선수들의 전술을 드러내고 자기 전술 입히는대만 1년인데, 조급해진 팀은 당장의 성적을 강요할테니까요.
악순환도는거에요.
인테르도 콩테 진즉에 자르려고 했다가, 아마도 저 위약금 감당안되서 어쩔 수 없이 계속 간거 같은데, 결과적으로는 리그에서 순항중이니 성공한듯. 어차피 토너먼트는 내 놓는 콘테니
뭐 모지야 2001년의 이적시장만으로도 역대 유벤투스 단장 중 능력은 최고라는 걸 부정할 수야 없겠죠.
당대 최고의 감독들이 줄줄이 올 수 있었던 이유는 당시 유벤투스라는 클럽이 지금 레바뮌처럼 어나더레벨의 팀이었단 점도 꽤 컸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오히려 카펠로는 실패한 감독이라고 생각하네요. 당대 바르샤, 첼시와 더불어 스쿼드 레벨이 최상위권이었는데도 경기력은 말년 알레그리같았고, 유럽 대회에서도 실패해서요... 저도 다른 건 몰라도, 콘테-알레그리로 유벤투스가 감독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거라고 생각했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능력 이상의 성공을 알레그리 시절에 겪은 탓에 너무 근시안적인 시각으로 팀을 운영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