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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 마르카, 스카이스포츠, 가제타 등등 기사 원문 직접 보고 난 후 나름 상황과 정황들을 종합 정리해 봅니다.
1. 레알 입장
- 레알은 호날두 영입이 최우선 절대 아니다. 제3 옵션이다. 제1 음바페, 제2 홀란드
- 무조건 주급삭감이 전제 되어야 한다. 구체적으로 연봉 25m 유로 이하라고 기사화 되네요.(AS, 가제타)
- 이 조건이 충족된다면 상당히 긍정적 검토를 할 수 있다.
2. 유베 입장
- 유베는 기본적으로 2022년 계약 종료를 선호한다.
- 문제는 있다. 2022년 계약종료는 호날두의 자유계약 이적을 허용한다는 의미이다. 호날두가 2022년 여름 이후 선수로서의 가치가 무쓸모라고는 생각하기 힘들기 때문에 계약 연장 1년도 고려할 만하다.
- 계약 연장시 호날두의 연봉 31m 유로는 유베에 상당한 재정 부담을 동반한다. 그리고 자유계약을 막기 위해 재계약을 한다면 이탈리언 외국인 소득세 혜택에서 제외된다. 즉 같은 연봉으로 기간만 연장한다 하더라도 구단이 부담해야 하는 호날두 연봉은 연간 42m 유로에서 60m 으로 그 부담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는 리빌딩을 원하는 유베 입장에서 좋은 결과는 아니다.
- 따라서 유베는 호날두 잔류건 이적이건 전혀 강제하지 않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내심 호날두 본인이 이적을 요청하길 바라는 듯한 내심이다.(이 문장 하나는 저의 뇌피셜 입니다. 구체적 이적료까지 제시된 기사가 계속 나오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 이적시 이적료는 최소 25m 유로를 원한다. 이는 유베가 호날두 영입으로 인한 현재까지의 손실잔여금액분이다.(경기 외적인 주가상승, 마켓팅 혜택 등등이 아님니다.)
3. 호날두 입장
- 호날두는 이적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 유베에서의 생활은 만족스러우나 커리어 측면에서 유베에게 의구심이 들고 있다.
- 호날두는 이번 시즌 코파 우승, 리그 4위권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 유베의 3년 프로젝트에 벤제마와 같은 상승효과를 줄 수 있는 스트라이커 또는 미드필더 영입을 원한다.
- 유베의 챔스권 순위 유지와 공격력 강화를 위한 영입이 실패할 경우 적극적 이적을 고려할 수 있으며 이적 대상이 레알일 경우 이때 자신의 주급삭감도 감내할 수 있다.
이상이 현재까지 줄기차게 터져 나오는 호날두 사가 관련 내용 종합입니다.
대부분 제 자신의 뇌피셜 제외하고 기사 내용 종합 정리한 것입니다.
제가 일련의 기사를 보면서 깊게 생각지 못했던 부분도 있네요.
즉 호날두 재계약은 설령 연봉인상이 아닐지라도 소득세제혜택이 상실되어 유베에 큰 부담이 될 수 있고
이로 인해 유베도 재정부담이 크게 다가온다는 기사 내용이 이해가 되더군요.
호날두 매각 찬성, 반대 의미로 작성한 것이 아님을 밝혀 둡니다/ ㅎㅎ
그리고 기사 자체가 소스나 신뢰도가 전혀 없는 매체가 아닐지언정 뇌피셜이 다분히 포함된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그냥 호날두 이적 관련 최소 10여개 기사들 내용 종합 정리한 것으로 생각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이야기라 생각됩니다
유베가 맨시티, 파리 정도 되는 클럽이 아니니까요.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호날두 데리고 올 때
결과가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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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론적으로 해석한 제 추론은....
유베는 호날두 이적으로 현재까지도 별 손해 안본듯 합니다.
일반 팬들이 예상했던 호날두 영입 = 윈나우 = 챔스우승..이 아닐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유베의 최우선 원칙은 유베라는 브랜드의 "더 고급화" + 마켓팅을 통한 가치창출이 우선이었고 부수적으로 챔스 우승까지 이뤄내면 대박...이 아니었을까 추측해 봅니다.
지금까지의 이적, 감독선임 등등의 행위를 보면서 느꼈던 겁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유베의 호날두 영입은 매우 성공적입니다.
일단 구단의 주가 상승, 스폰서 계약 규모 급증, 글로벌 팬 마켓팅 규모 급증 등등
네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목표가 챔스였다면 실패고 브랜드화 라면 실패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글 보니까 연봉 부담이 진짜 어마어마 하네요ㅠㅠ
호날두 커리어를 위해서든, 유베 선수단의 밸런스나 팀의 재정을 위해서든 이제 보내야 할 때입니다
몇몇 기사에서 이적 가능 구단으로 맨유와 파리 이야기가 언급되었지만 구체적이거나 언급할 만한 내용이 없어서요...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누구도 예상치 못한 천재지변 펜데믹이 가장 큰 이번상황의 원인일 수도 있겠죠
글에 나와 있듯이 레알 이적시 주급삭감 본인이 받아들인다는 기사도 있어요.
만약 유베 잔류시엔 주급삭감할 이유가 없겠죠
유베도 적극적으로 잡으려는 움직이 강하진 않은듯 합니다.
다만 그대로 둔다면 자유계약 이적이 성립되고 그러면 유베에게 이득이 될 일은 하나도 없어요.
제 말의 의미를 이해 못하신듯...
유베 관점으로만 본다면 이번 여름 매각이 최선이라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