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했다는 의견도 충분히 공감하고 존중합니다만,
저는 이 정도 팀상황에 호날두의 활약이면 정말 잘해줬다고 봐요.
지난 세 시즌간 호날두와 득점왕 경쟁을 펼치는 선수들이 전부 다 바꼈다는 것만 봐도
호날두가 팀 상황과 관계 없이 좋은 활약을 해준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려했던대로 체력저하로 인한 포르투전 부진은 너무 아쉽네요.
아예 러닝 자체가 안되는 체력수준이더라고요.
이와 별개로 호날두를 이적시켜야 한다는 의견엔 저도 공감합니다.
잘해줬지만 떠나는 것도 팀과 본인을 위해서 나쁘지 않은 선택인 거 같아요.
30대 중반의 팀의 지원을 빵빵하게 받아야 하는 선수지만
다소 애매한 보강과 감독교체 미스로 그렇지 못했고,
이젠 반대로 너가 골 말고 다른 것들을 더 해줬어야 하는 게 아니냐 라고 하면 서로 할 말이 없게 되겠죠.
어려모로 아쉬운 상황인 거 같습니다.
저는 종종 디발라를 중심으로 한 팀 개편을 주장해왔는데
차기 시즌엔 디발라와 키에사를 중심으로 4231 전술을 완성시켜 젊고 빠르고 많이 뛰는 팀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리옹, 포르투 정도는 가볍게 잡아내는 팀으로 변모할 수 있다고 봐요.
호날두는 맨유로 갔으면 좋겠네요.
자금력이 좋은 팀이라 호날두 위주로 팀 개편이 가능해,
레알 시절만큼은 아니더라도 지단의 4312를 구현해 호날두를 지원해줄 수 있는 팀입니다.
딱 골잡이가 없는 팀이라 서로의 니즈가 충족되는 이적이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유베와 호날두에 대한 팬심이 강해 서로를 위한 선택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잔류한다면 또 열심히 응원하는 거고요 ㅎㅎ
네 맞습니다. 저는 누구도 호날두를 후려치고 있다고는 생각 안해요.
특히 로제님 의견엔 많이 공감하고 다른 분들 의견들도 대부분 공감가는 말들입니다!
호날두는 남은 시즌도 또 잘해줄거예요. 근데 그와 별개로 다른 거 다 감안해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거 같네요 ㅎㅎ
호날두가 없다면 1순위로 생각할 거 같아요.
호날두가 선발라인업에서 빠지지마자 4231을 꺼내들었고 경기력이 향상됐다는 건 시사하는 바가 꽤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 말씀도 공감합니다.
그간 스리백 전술을 고집했던 감독이니까요.
그렇지만 본인도 경기력 부분에서 꽤 큰 고민이 있어왔던 거 같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저도 그냥 조용히 지켜보려고 합니다 ㅎㅎ
3년동안 시즌단위 활약을 이어갔단 것 자체가 인간이 아니에요. 물론 중간중간에 삐끗하기야 했지만 나이를 감안했을 때요. 또 큰 이적료를 데리고 온 선수들이라고 부침을 안 겪는 게 아닌데 여러모로 진짜진짜 대단한 선수죠. 솔직히 온더볼 능력이나 전술적 제약 등이 큰 것도 맞습니다만, 다 떠나서 사람 몸이라는 게 저 나이에 어떻게 저럴 수 있나 싶네요.
그런 의미에서 제가 호날두를 보고 확신하는 부분은, 호날두가 역대 최고인 부분은 헤더같은 게 아니라(오히려 단순 헤더로만 치면 역대급이지만 역대 최고-온리원은 아니라고 봅니다. 헤더골이야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이 넣었겠지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신체 회복 속도라고 봅니다. 부상 당하지 않고 본인만의 극한의 트레이닝을 이어가며 매경기에 나온다는 게 말이 안됩니다. 전무후무한 부분이라고 확신합니다.
이제는 그 신체 회복 속도가 많이 더뎌진 게 느껴집니다.
조절을 못해줄 수밖에 없던 상황이 너무 아쉽습니다.
조절이야 완전 신체적으로 정점에 있을 선수라도 퍼지지 않을 수 없는 스케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모라타나 일부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게 저는 이해가 갑니다.(당연히 디발라는 좀 심하구요. 17-18시즌 같네요 무슨...) 올시즌의 헌신이 가장 저평가되는 게 모라타인 것 같아요.
결국 유벤투스에서 이상적인 공격수는 테베스나 즐라탄처럼 1인 공격이 가능하고, 본인의 존재만으로도 주위 선수들을 레벨업시키는 - 노체리노, 보아텡, 모라타 등등 - 선수들인데 냉정하게 호날두에게는 이런 능력이 없죠. 훌륭한 서포팅만 보장된다면 챔스에서 그 누구보다 확실한 방점을 찍는 선수지만 유벤투스의 포워드는 본인 스스로가 훌륭한 서포팅 자체도 만들어야 하는, 다소 늙은 호날두에게는 가혹한 환경이었다고 봅니다. 그걸 감안하고도 정말 골 많이 넣어줬죠. 하지만 호날두가 골을 많이 넣어도 정작 팀 득점은 호날두 오기 전보다 줄었어요... 코로나까지 터지면서 더더욱 호날두에게 들어가는 돈은 부담이 되구요. 당장 제가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며칠 전에 본 기사에서 유벤투스 상반기 적자액이 1억 유로가 넘었다는 글이 있었거든요. 이적료 회수할 수 있다면 보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3년간의 호날두의 헌신은 고마운 게 맞죠.
말씀 중에 정답이 있네요 떠나도 안 떠나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팀도 호날두도 고민이 많을 거 같습니다
그렇죠 꼬마3골 아약스 2골 리옹 2골 포르투 1어시 호날두가 이름값을 못해서리 그런겁니다
이런 비꼬기식 댓글이 제일 보기 안좋네요..
유베팬들에겐 테베즈처럼 선수로서는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네요
한경기로 평가를 하는게 아니라 계약기간이 1년남은점 연봉이 세후 30m이 넘어가는점 또한 많은나이
이러한점들을 고려해서 후려치기를 한다기보다 충분히 판매얘기도 할수있다고 생각해요
누가봐도 유벤투스에서 에이스는 호날두인데 어떻게 후려칠수가 있나 싶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