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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쩡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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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년간 리그에서 항상 최고였기에
한동안 느끼지 못했던 감정(?)이
이번 시즌 다시 나타납니다
그 사건, 77시절...이런 때의 그 느낌..
그래도 그때는
다시 잘하겠지..다음 시즌엔 잘할거야
생각이 지배적이었는데..
이것은 분명 순위나 결과에 대한 것만이 아니라
경기력이나 감독에 관한 것이 크네요
15-16시즛 전반기에 성적이 똥망이엇어도
이런 회의감이나 절망감은 아니었습니다
지난 시즌 사리가 우리팀 감독이란거 너무 싫었어도
성적은 1위를 달렸고 사리에 대해서 실망감은
느꼈었지 팀에 대해서 실망감이 들진 않았습니다
이번 시즌, 특히 현재 시점에 이런 건 아마도
감독이 우리팀, 유베팬들이 애정하는 피를로이기 때문일거고
그의 인터뷰 등을 보며 느낀 실망감 때문이겠죠
저 역시도 하필 피를로가..라는 생각이 큽니다ㅜ
전략적, 전술적, 피드백 전혀 없고
심지어 매번 선수탓에, '나는 잘하는데 애들이...'라는
인터뷰...
상황이 아무리 그래도
중요한 시기에 초짜를 앉힌 보드진도
유벤투스라는 팀이 어떤 팀인지 망각했나 싶고..
경질 얘기가 나오는데
경질이 답입니다
이번 시즌은 챔스도 위험하고
다음 시즌 챔스권도 간당간당해요
좋은 재료를 사줬는데 요리사가 영 능력이 없네요
더군다나 자존심 세고 고집도 쎄서
개선될 여지가 없네요
어서 문제점 해결하고
다시 가장 강한 유벤투스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시즌은 우선 끝까지 달려보고
다음 시즌부터라도 다시 최강으로
돌아와야되니까요
유벤투스가 다시 유벤투스가 되길...
FORZA JUVENTUS⚪⚫
웅쩡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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