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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키시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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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학생시절부터 지금까지 팬인 10년차밖에 안된 애기팬입니다. 참 제가 본이후로는 한번도 리그우승을 뺏긴적이 없었네요ㅋㅋㅋ 아마 이후팬이되신분들도 다그렇다고봅니다. 그런데 어느리그를 보더라도 이렇게 독점하는 리그는없었어요. 프랑스나 독일보다도 훨씬심해요. 이러다가도 알감독시절처럼 우승할 수야있지만 팀도 한 사이클이 끝나고 리빌딩하기로 마음먹은시점에서 기대치를 조금은 낮춰도 된다는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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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키시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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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온 기운이 저지하려고 드는 것 같아 으이그..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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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떻게보면 저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04년도부터 막강해서 유벤투스 팬이 되었는데, 팬질한지 얼마 안되고서 06년 입대한 뒤에 칼치오폴리 소식을 들었죠.
우주최강 스쿼드라 좋아했던 유벤투스가 2부리그라니.. 정말 충격이였습니다. 휴가 나와서 소식을 찾다보니 전부 다 비아냥거리기 일쑤였고, 정보를 알음알음 찾다가 유베당사에 가입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무렵 박지성이 맨유 입단 후 승승장구 하는 것을 보고, 나도 저렇게 편하게 팬질하고 싶다는 유혹도 들었습니다만, 동기야 어떻든 좋아하게 되어 버린 팀을 2부리그에 떨어지고 칼쵸폴리 휘말렸단 이유로 팬질을 접기엔 남아있는 선수들의 의리를 배신하는 것 같아 어려웠습니다.
결국 최강자 유벤투스여서 좋아했던 팬심에서 동고동락하며 역경을 함께하며 팬질하는 마인드로 바뀌었던것 같아요. 그러면서 페짜델 77짜리 시절도 잘 버텨왔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팀의 한 사이클이 끝났다는 느낌이고, 그래서 리빌딩이라는 올시즌 목표를 세운 느낌입니다. 아녤리도 사람이라 그 선택에 실패가 있을 수도 있고, 올해처럼 코로나라는 난관에 봉착할 수도 있겠죠.
믿었던 팀의 선수가 나갈 수도 있습니다. 강등 때 살길 찾아나가는 선수들 떠나보내며 그 선수들 미워하기 보단 남아있던 선수들에게 고마웠던 기억이 납니다.
일희일비 하지 않고 팀과 선수들을 믿으며 응원하는게 제 응원 방식인걸 알게 됐네요. 스무살때 이 팬질은 레알 뚝배기를 깨부순 우주최강 스쿼드에서 시작했지만, 여러 역경을 헤쳐나가면서, 이제는 성적이 좋아도 나빠도 선수와 팀을 믿어주며 응원하는 그런 팬질이 된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리빌딩 잘 하면서 챔스진출권 확보하는게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우주최강 스쿼드라 좋아했던 유벤투스가 2부리그라니.. 정말 충격이였습니다. 휴가 나와서 소식을 찾다보니 전부 다 비아냥거리기 일쑤였고, 정보를 알음알음 찾다가 유베당사에 가입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무렵 박지성이 맨유 입단 후 승승장구 하는 것을 보고, 나도 저렇게 편하게 팬질하고 싶다는 유혹도 들었습니다만, 동기야 어떻든 좋아하게 되어 버린 팀을 2부리그에 떨어지고 칼쵸폴리 휘말렸단 이유로 팬질을 접기엔 남아있는 선수들의 의리를 배신하는 것 같아 어려웠습니다.
결국 최강자 유벤투스여서 좋아했던 팬심에서 동고동락하며 역경을 함께하며 팬질하는 마인드로 바뀌었던것 같아요. 그러면서 페짜델 77짜리 시절도 잘 버텨왔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팀의 한 사이클이 끝났다는 느낌이고, 그래서 리빌딩이라는 올시즌 목표를 세운 느낌입니다. 아녤리도 사람이라 그 선택에 실패가 있을 수도 있고, 올해처럼 코로나라는 난관에 봉착할 수도 있겠죠.
믿었던 팀의 선수가 나갈 수도 있습니다. 강등 때 살길 찾아나가는 선수들 떠나보내며 그 선수들 미워하기 보단 남아있던 선수들에게 고마웠던 기억이 납니다.
일희일비 하지 않고 팀과 선수들을 믿으며 응원하는게 제 응원 방식인걸 알게 됐네요. 스무살때 이 팬질은 레알 뚝배기를 깨부순 우주최강 스쿼드에서 시작했지만, 여러 역경을 헤쳐나가면서, 이제는 성적이 좋아도 나빠도 선수와 팀을 믿어주며 응원하는 그런 팬질이 된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리빌딩 잘 하면서 챔스진출권 확보하는게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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