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될라면 디발라가 완전한 조력자 역할을 해야될텐데 그럴바에 전문 공미넣지 굳이.. 라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근데 또 혹시? 싶어 궁금하기도 하구요
저도 처진 스트라이커롤 아니면 디발라를 미디아푼타롤은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주 포지션이 쉐도우 스트라이커에서 경기 도중 일시적으로 포지션 변경이라면 몰라도...
가장 주된 이유 중 하나는 디발라의 수비력입니다.
이는 수비를 그냥 빡세게 열심히 해서 될 일이 아닙니다. 디발라의 수비력은 활동량과 관계없이 수비 실력 자체가 별로 없어요.
일례로 토트넘 손흥민도 감독 지시에 의해 수비가담 정말 엄청 합니다. 그러나 수비를 잘하는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모드리치와 비교하면 이해가 잘 가실수도... 모들이 카세미루나 캉테같은 전문 수미가 아니지만 수비 기가 막히게 잘합니다. 물론 활동량도 광범위하구요...
전 그저 디비가 폼 다시 살려서 모라타와 경쟁하면서 둘이 모두 살아날 경우 전술적 다변화를 꾀할 수 있는 유베가 되기를 바랍니다.
커리어 하이때 디발라는 공미 보던 선수였죠. 다만 셋 다 한번에 쓰려면 4-2-3-1 전형에서 콰드라도가 우측 윙에서 뛰어줘야만 가능해보이긴 합니다.
피를로는 전술을 정해놓고 거기에 선수를 맞춰쓰는 기조를 이어가네요. 처음에 424 쓰려던 콘테와의 가장 큰 차이점인 것 같아요. 저도 피를로 체제 하에서 4231 볼 일은 없을 것 같아요 ㅋㅋ
그래서 저도 우측에 풀백처럼 뛰어야 할 콰드라도가 아니면 성사되기 어려울 거라 생각했어요... 게다가 왼쪽 윙에선 무적이었던 만주키치 뚝배기완 다르게 콰드라도는 그럴만한 무기도 없고... 여러모로 저 조합은 지속 가능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저도 말씀에 공감합니다. 당시에 만주키치뿐만 아니라 우측에서 뛰던 콰드라도도 수비 엄청 열심히 했으니까요. 저렇게 셋을 한 번에 가동한다면 모라타만 죽어나지 않을까 싶어요.
...
저랑 완벽히 생각이 같으시네요 ㄷㄷㄷ
디비가 조금만 폼 더 끌어올리면 저 라인업 꼭 보고싶은 1인입니다
그러면 3백부터 버려야하지않나 싶어요
디발라는 지금 내려오고 올라오는 포지션,전술이 문제가 아니라 본인 폼이 개판이라 백약이 무효라고 보네요.
발가락에 감각이 완전히 사라져서 슛 강도 조절도 전혀 못하고 트래핑 미스도 엄청 잦죠.
지금은 계속 바꾸고 여기저기 써보는 것 보다 어떻게든 디비가 감각 찾게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하네요.
경기 계속 봐도 움직임 자체가 노답인 게 아니라 볼을 잡은 위치에서 계속 미스를 일으키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해야할 지점에서 자신감결여로 떠넘기기성 패스를 하는 빈도가 많은데 전술이 무슨 소용인가요.
그런 의미라면 저도 공감하네요.
사실 램지롤이라고 부를만한게 있는지는 램지가 경기장에서 잘 안보여서 뭐라 말하기가 좀 그렇지만ㅠㅠ
저는 디발라 아르투르가 한번씩 스위칭하고 다른 박투박들이 밸런스 잡아주면서 플레이하는 것도 궁금하네요.
아르투르도 한번씩 전진패스 감 기르면서 침투도 하는 의외성도 생기고
디비도 한번이라도 더 안전한 곳에서 터치하면서 감각 키우고...
낮은 위치에서의 탈압박만큼은 나름 월클이라는걸 1617챔결에서 보여준 적이 있죠.
물론 해당 경기에선 낮은 위치에서만 하다 체력 다 빠져서 전반만에 망했지만ㅠㅠ
디발라로부터 시작해서 호날두나 모라타가 슛을 차는 모습이 꾸준히 나온다면 훗날 또 시도해볼 만한 그림을 만들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피감독이 디발라를 내려 쓸 계획이 있을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