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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베드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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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글을 쓰네요 ㅋ
코로나 시국에 다들 몸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프랑스 파리에서 유학중인 유벤티노예요.
요즘 유베 경기를 볼때면 강팀이랑 할때던 약팀이랑 할때던 항상 좀 초조하더라고요.
물론 지난시즌 사리였을때는 거의 반 포기 상태였고 우승을 한게 신기할정도이긴 한데
그래도 알레그리 감독이 있었을때는 속이 터지고 90분 내내 도대체 뭐하는거냐 싶을정도였는데
어느정도 결과는 항상 가져왔잖아요. 잡을 경기는 확실히 잡고 비길경기 이기고 질 경기 비기고
그런데 피감독님은 처음이라 그런지 초반 승점 드랍이 너무 심한거같더라고요. 경기막판 골을 먹거나
뭔가 안되는 전술을 계속 쓰는 느낌이랄까 뭔가 콘테같은 느낌이랄까
솔찍히 저는 고구마 백만개씩 먹어도 알감독처럼 어떻게든 이기고 리그 막판에 체력안배도 하고 그러면서 챔스도 준비하고 그런 스타일을 원해요. 누가 우리팀이 지는걸 원하겠어요.
이번에 새 감독에 새 선수들까지 데려와서 체질개선을 하는 시즌인거는 백번 인정해도. 그래서 이번에 우승 못하더라도 다음 수년을 기약할수 있다면 좋겠지만 또 한편으로는 아 그래도 10연패까지만 하고 바꾸지.... 유럽역사에 전무후무할텐데... 하는 미련을 버리기가 힘들어요.
제가 아직 뉴비라서 응원한지 9년밖에 안된 뉴비라서 그런지 몰라도 저한테는 알레그리 감독님이 그나마 최고였거든요.
7벤투스에서 우승을 이뤄낸 콘테감독님도 어마어마 했지만 지금의 유베- 이래나 저래나 결국 리그우승은 유베- 라는걸 만들어낸게 알레그리 감독님이라고 생각해서요.
근데 어제 레알 경기 보아하니 이거 레알 잘못하면 유로파 가거나 아예 유럽대항전에서 떨어지겠던데 그렇게 해서 만약에 지단이 매물로 나온다면 유베에서 모셔오는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알레그리의 유벤투스도 강하지만 다시 호날두와 함께하게되는 지단의 유벤도 폭풍의 핵이 되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아직 리그 초반에 챔스 16강진출 확정까지 되있고 피감독님도 여전하신데 김칫국 먹는거같아서 좀 그렇지만
다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6시간뒤에 있을 경기에 대비합시다
Forza Juve!
추천해주신 분들
알감독님의 꾸역승리와 종종 빛난 변태축구가, "고구마와 동치미"라면,
사리는 물과 별사탕없이 건빵 두봉지정도 먹는 뻑뻑함.....
피감독은..... 너무 이른 것이 아니었을지...ㅠㅠ
알감독의 변태축구+반성메타에 길들여져서, 다른 감독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건가......
모쪼록 피감독이 자기중심을 잘 잡으면서, 주변 조언을 수용하는 균형을 잘 맞춰가기를 바랄 뿐이죠.....ㅠ
피를로는 아직까지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10연패까지는 달성하길 바라면서도 앞으로 더 발전할 팀을 위해 버릴 수 있다고 생각하면 다음시즌 끝날 때까지 지켜봤으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