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디발라가 우측면으로 자주 이동하긴 했었지만 정말 일시적으로 공을 받으러 갈 때 정도였고
최근에는 아예 오른쪽에 상주하는 모습들이 자주 보이더군요.
특히 쿨루셈이랑 같이 기용될 때 오히려 디발라가 측면 3선 쯤에 위치하고
쿨루셉이 좀 더 전방에서 활동하는걸로 봐서
둘이 동시 기용될 때는 아예 두 선수 간에 포지션을 스위칭해서 기용하는듯 한데
오늘도 쿨루셉 들어온 뒤로 아예 디발라가 우측면에 계속 자리잡고 있더군요.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비단 디발라나 쿨루셉 뿐만 아니라, 뭔가 피를로가 선수들을 기용하는걸 보면
그선수들의 툴에 따라 자신들의 역할을 정해주기 보다
누가됐든 그 자리에 일관적인 모습을 요구하는 모습이랄까요?
특히나 교체할 때 그냥 그자리에 그대로 선수를 집어 넣는 모습을 보면
좀 더 봐야 알겠지만 선수들 각자의 툴이나 스타일을 전혀 못 살린다는 인상입니다.
아마도 그런거 같긴한데, 디발라 같은 경우는 측면활용능력이 굉장히 제한적이라 차라리 쿨루셉을 중앙 측면 오가게 만들고 디발라는 활동폭을 그대로 가져가는게 더 효과적일거 같은디, 아무튼 좀 이상합니다.
자신이 구상해온 이상적인 전술에
선수들을 끼워맞춘다는 느낌이 강하긴하네요
다른 경우로는 맥케니 올려서 쓰는 것도
비슷한 경우라고 생각되네요
제가 볼때 디발라는 그냥 알레그리-사리 때랑 똑같습니다. 다만 그때는 다른 선수들이 디발라 템포에 맞춰줬고 지금은 팀이 추구하는 방향이 전혀 상반되다보니 완전히 헤매는거 같아요. 감독이 오른쪽으로 상주시켰다면 그에 맞는 플레이를 해야지 왜 이전 감독들 밑에서 뛰던거랑 똑같이 할라고 하는지... 게다가 피를로는 되려 선수들 개성 존중하고 니들 하고싶으대로 하라는 스타일 같아보이거든요. 딱히 롤을 강하게 주어주지도 않아요, 그러니 좋은 쪽으로든 나쁜쪽으로든 지난시즌들하고는 다른 양상의 경기가 펼쳐지는 겁니다. 지난번 글에도 썼지만 본인 팔레르모때 기억 살려서 그때처럼 뛸려고 하는게 훨씬 팀/디비본인에게 도움될거 같습니다.
백분공감합니다. 디발라가 편하게플레이하고 익숙한 축구템포가, 새롭게 합류한 재능있는 선수들과의 시너지를 전혀 내지못하는게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이때문에 디발라의플레이가 오히려 전술의 효과를 깎아먹는 느낌입니다. 물론 디발라가 본인의스타일을 고수하면서도 동시에 팀에 도움을 주는 유효한플레이를 보여줄수있다고도 생각합니다만, 퀄리티가 필요한영역이고 이게 디발라에겐 쉽지않아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