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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레날린- 조회 수 1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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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17년간의 현역 생활을 마감한 36세의 MF 시모네 파도인이 4시즌 반을 보낸 유벤투스의 추억에 대해 회고했다.
이탈리아 언론 <GianlucadiMarzio.com>이 인터뷰했다.
파도인은 2011/2012 시즌 겨울 이적 시장 마지막 날에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전 유벤투스 등번호 20번은 그 때의 상황에 대해 "농담인 줄 알았다" 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협상이 불과 몇 시간만에 체결된 그때의 일은 마치 어제 일처럼 기억한다"
"오후 6시 반인가. 주중에 치룬 경기 이틀 후에 나는 그때 거실 소파에서 휴식을 하고 있었다"
"갑자기 전화 벨소리가 울렸고 나의 에이전트 툴리오 틴티였다.. "유벤투스에 가고 싶어?" 라고 했다"
"나는 마침 아탈란타와 5년 계약을 맺을 참이었기 때문에 농담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에이전트는 이런 일로 결코 농담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나는 3초 정도 침묵 후에 "가고 싶다"라고 대답했다. 그랬더니 9시 반에 차를 타고 밀라노로 가게 되었다"
"그날 밤에 나는 유벤투스 선수가 되었다" 라며 유벤투스 이적이 정해진 날의 비화를 밝혔다.

그 파도인은 이적한 유벤투스에서 공식전 106경기에 출전해 3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세리에 A 5연패와 2번의 코파 이탈리아, 3번의 수페르 코파 이탈리아나 우승에 공헌했다.
이 선수에게 이탈리안 챔피언이 된 날은 잊지 못할 추억이다.
"처음으로 딴 스쿠데토는 믿을 수 없는 것이었다. 도시의 다양한 거리에서 평소와는 다른 공기를 느낄 수 있었다"
"팀은 잠정적으로 리그 타이틀은 놓치고 있었기에 팬들은 무척 기뻐했다. 이 기쁨을 오랜만에 선물할 수 있었던 점이 매우 훌륭했다"
결코 화려함은 없었지만 그 헌신과 실용성, 겸손이나 진지한 태도로 유벤투스의 서포터들에게 사랑받았다.
출전 기회는 적었지만 팬들이 "호날두가 있으니까라고? 우리에겐 파도인이 있어!" 라는 응원 구호를 불러줄 정도의 인기를 자랑했다.
"팬들의 애정은 평생 잊지는 않을 거야. 아직도 2015년에 중국에서 개최된 수페르 코파 이탈리아나가 생각난다"
"상하이에 도착하자 중국인 서포터들이 나의 응원 구호를 부르는 것이 들렸다. 믿을 수가 없었다"
"그리곤 정말로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그때는 웃어버렸다"
"이제 그 응원 구호를 바꿔야 하니까. "메시가 있으니까 ..."로 바꿔야 (웃음)"
유벤투스저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