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댓글
최신 글
Monk- 조회 수 1617
- 댓글 수 23
- 추천 수 2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디발라는 안고가면서 풀타임이 아니더라도 폼을 올릴수있도록 해줘야한다.' 입니다.
일단 디발라를 기용했을때 얻을 만한것들을 생각해보자면(물론 폼좀 올라온 상태의 디발라..) 램지가 없는 상황에서 라비오,아르투르,매케니,땅굴이 조합으로는 중앙에서 풀어내기힘들어서 디발라자체는 매우 좋은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아니치도 떠났고, 램지도 부상이라 좌우전환이 지금은 상당히 느립니다. 디발라폼만 좋으면 왼쪽사이드에 키에사or베르나(?) 까지도 더 살려낼수있고 공격전개 옵션도 다양해져서 충분히 좋은모습을 보여줄만합니다.
디발라의 투입시 아쉬운 부분은 지금 전방의 선수들이 공간을 넓게넓게 쓰고있는데 이부분은 디발라랑 잘 안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이과인이 처음왔을때 디발라는 이과인과 좀더 가까운거리에서 플레이하고싶어하고, 이과인은 반대로 좀더 먼거리에서 플레이 하고싶어했던것과 비슷한 상황일것 같네요. (결과적으로는 알베스 - 윙주키치의 승리..) 물론 감독의 지향점이 이런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볼점유가 어렵고, 현재 선수단이 완벽하게 전술을 소화하지못해서 저절로 거리가 벌어지는것도 분명 있기는 하겠지만 이게 고쳐지지 않으면 디발라가 매우 훌륭한 폼을 유지하는게 아니라면 고립되서 영향력이 떨어지거나 어느정도 하더라도 '이럴거면 모라타-호날두가 더좋은거 아닌가?'싶은 상황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솔직히 이제는 '디발라가 최전방에서 플레이하고 득점에 더 직접적으로 관여해야한다'는 생각이 많이 엷어졌습니다. 디발라는 첫시즌을 제외하면 점점 공격전개과정에 관여하는 부분이 커졌고 점점더 능숙해 지고있다고도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게 디발라 스럽다고 생각되기도 하구요. 전 오히려 디발라에게도 키에사나 콰드라도가 본인보다 높은위치에 있을때 공을 빼앗기면 더 낮은위치까지 수비커버를 할수있도록 요구하는것도 좋아보입니다. 그러면 더더욱 디발라가 골대와 멀어지는 경우가 많아지겠지만 반대로 폼이 좋은 디발라라면 볼호깅이면 호깅 전개면 전개.. 오히려 전방에 위치한 선수를 지원하는 데에는 더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기본 포멧은 미드필더가 아니겠지만 더 미드필더 스러운걸 요구하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쓰다보니 주저리주저리가 되버렸는데 어찌되었든 디발라를 팔아서 그돈으로 외부에서 해결책을 구하는것보다는 디발라를 통해서 해결책을 구하는게 더 좋다고 봅니다. 디발라를 이시국에 팔아봐야 얼마나 받을것이며 그돈으로 영입한다고 그선수가 당장 팀의 부족한 부분을 해결해줄거라고 장담할수도 없을겁니다. 물론 디발라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적어도 디발라는 우리팀의 아쉬운 부분을 가려줄수있다는걸 충분히 증명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선수개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팀을 위해서 디발라에게 계속 기회를 줘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축구 트렌드에 아주 잘어울리는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꽤 쓰기 어려운 선수라고도 생각하지만 디발라가 가지고있는 장점은 적어도 당장 이선수를 버릴만큼 부족하거나 가치없는 부분은 아니라고봅니다.
쓰면서 생각하다보니 잡소리가 기네요... ;;
일단 기본적으로 디발라가 우측에 위치하니까 수비를 유인해서 좌측이 조금 더 비기도 하고
좌측으로 디발라가 롱패스를 뿌리는 일이 꽤 잦아서 그런 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뭐 아시겠지만 저 분은 이 글 제대로 읽지도 않으시고 댓글 다셨습니다
얼마 전에도 그냥 디발라 언급된 글이면 제대로 읽지도 않으시고 깎아내리는 댓글을 다시는 게 한 번 눈에 보였는데(사실 그 전에도 수차례 보였습니다만) 지금도 이러시는 걸 보니 이젠 그냥 확실하게 방향을 정하신 모양입니다.
어차피 영양가 있는 의견은 다른 생각 깊으신 분들과도 충분히 나누며 토론할 수 있으니 앞으로 어지간하면 그냥 넘어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감정만 상할 것 같네요
그냥 글 들어갈 때마다 보이셔서 굳이 찾아볼 필요도 없습니다.
글 보면 피곤하기만 한데 제가 찾을 이유도 없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