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찰랑찰랑베르나
  • 20. 11. 02

전방압박-수비라인과 빌드업 문제

축구,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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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방압박과 수비라인

-경기 초반에만 반짝 함.
-공격수 몇 명만 공 잡은 선수에게 달라 붙고 나머지는 가만히 있음.
-팀 단위로 압박하는게 아니라서 상대팀 선수들은 쉽게 볼 돌리면서 올라옴. 결과적으로 압박한 공격수들만 수비적으로 낭비한게 됨
-수비는 뒷공간 털릴 걱정에 계속 내려가고 그러다보니 후방과 3선-2선 간격이 막 벌어짐.
- 미드필더는 무용지물이 되고 계속해서 박스 근처에서 슛을 막거나 수비들이 직접 공격수를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 자주 나옴

2. 빌드업

- 너무 느리고 제자리에서만 공을 돌림
- 뻔히 줄 곳이 보이고, 수비가 붙어야 겨우 주변 선수에게 공을 돌림.하지만 이미 그 선수에게도 공격수들의 압박이 기다리고 있음
- 공을 준 선수도 움직이지 않고, 받은 선수도 움직이지 않음
- 이러다가 급히 뻥차는데 차는 족족 공을 다 넘김. 그러고 계속 공격 받음

이상 반복.

피를로 축구가 아직 많이 부족한게 공격과 수비의 연관성이 떨어집니다. 강팀일수록 거기다 피를로가 하고자하는 축구일수록 공격은 제1의 수비고, 수비는 공격을 위한 준비가 되어야하는데 그냥 따로 놀아요.

피를로는 일단 전방압박 하려면 제대로 팀단위로 시켜야겠어요. 그렇게 안하고 내려앉을거면 닐멘을 그냥 풀백으로 쓰고 역습 위주로 가던지요. 호날두 들어오고 선수가 압박 위치 잡아주는거보고 놀라면서도 현재 훈련이 제대로 안되고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호날두가 들어와서 전방압박 지시를 해주고 아르투르가 빌드업을 도와주면 어느 정도 경기력은 나아지겠죠. 하지만 공수 간격과 라인조절을 제대로 손보지 않으면 결국 토너먼트가서 또 된통 당할 것 같습니다.
COMMENTS  (11)
  •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마지막처럼 20. 11. 02 08:37
    빌드업할 때는 데미랄 다닐루가 다소 아쉽고, 말씀대로 전방에서 빠르게 맨마킹하러 나가면 동시다발적으로 압박해야하는데 후방이 위치한 선수들은 자기 자리 지키는 경우여서 순간적으로 중앙이 헐거워져 상대가 약팀이든 강팀이든 오픈 플레이 허용이 많지 않나 싶습니다. 다행히 라치오 제외하면 앞으로 약팀들과 만나니 이 기간에 전술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면 좋겠습니다.
  • title: 15-16 어웨이찰랑찰랑베르나 20. 11. 02 08:43
    데미랄이 빌드업 과정에서 생각보다 더 취약하더군요. 특히 포백에서의 센터백 보다 빌드업 비중이 더 커서 약점이 부각되던..

    그런 이유에서 데리흐트가 오면 데미랄도 일단 후보로 갈 것 같네요. 수비라인 생각하면 보누치 자리에 데리흐트를 쓰는게 맞는건데 말이죠
  • 만두발라 20. 11. 02 08:39
    그나저나 제코 못오고 수지 못오고 모라타온거는 상수 중에 상수였던 느낌입니다. 이대로 옵사만 온사로 바꿔서 완전영입 ㄱㄱ...!!
  • title: 15-16 어웨이찰랑찰랑베르나 20. 11. 02 08:44
    역습에 뚝배기에 등딱도 되니 !! 그야말로 수아레즈에 제코 섞은 선수가 됐으면 좋겠네요
  • title: 18-19 홈 호날두줄무늬하이에나 20. 11. 02 10:13
    기적의 삼단논법.
    이 테크가 성공하는 날이 오네요.
  • title: 18-19 써드 베르나르데스키껑구 20. 11. 02 09:04
    1. 지역방어 특화였던 알레그리의 잔재 같습니다
    사리때도 못고쳤던 취약점이죠..
    전술도 부족하고 선수들도 못따라가는것 같습니다
    낮은 위치의 수비진도 원인같네요

    2. 수비라인을 낮춰놓고 보누치->공격진 한방 패스로
    키에사,모라타의 스피드를 이용하는게 약속된 루트로 보였습니다
    해당 루트는 효과적이었던 것 같은데
    말씀하신대로 1차 빌드업에서 줄곳이 콰드라도 밖에 없네요...
    콰드라도는 항상 압박속에있었고
    미드필드진이 너무 위치가 낮고 움직임도 부족해보였네요


    개인적으로는 수비진 위치가 낮고
    미드필더가 정적인 점이 아쉬웠는데
    디발라 빠지고나서 해결되더군요

    지금 전술에는 보누치-디발라 빠지고

    센터백에 다닐루-데리흐트

    공격진은
    호날두 모라타 키에사가
    최적으로 생각됩니다
  • title: 15-16 어웨이찰랑찰랑베르나 20. 11. 02 10:16
    말씀하신 내용에 공감합니다.

    산드로오면 433 돌리는 것도 고려해봤으면 좋겠네요
  • title: 18-19 써드 베르나르데스키껑구 20. 11. 02 10:18
    포르투 듀오가
    왼풀백-왼센백 주전먹기ㅎㅎ
    기대해봅니다
    닐멘 볼수록 기대이상이네요ㅋㅋ
  • 신민아 20. 11. 02 09:14
    후방 빌드업에 양 윙어들은 관여를 거의 안 하고 침투 할 준비하니 공을 오래 끌게 되고 결국 고립되어 롱볼 의미 없는 패스가 많더군요.

    상대방 흐름 끊고 페이스를 가져오기 위해서라도 모든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빌드업에 참여해야 하는데 두명의 미드필더로만 볼 포제션 하려는 피를로의 의도를 보고 소름돋았네요.

    전방압박은 초반 10분을 위한 것인가? 전방압박을 전혀 안 해요. 말씀대로 초반에 반짝 하다가 시간이 흐르면 공격수들 몇명이 포지션 잡고 2,3선 선수들은 전혀 참여 안 합니다. 이 부분은 피를로도 계속 강조하던 것인데 선수들이 습관적으로 내려가는 영향도 있어 보이는데 그렇다면 원흉은 보누치로 보이네요.

    특히 상대팀은 승격팀일 정도로 최약체라 공격 작업이 미숙한데 오히려 압박에 실패하고 중원과 수비라인에 공간을 주니 몇번을 공격을 허용하면 상대 기세만 올려주는 꼴이죠. 이 부분은 지금까지 계속 보여주는 수비 취약점이네요.

    컨셉이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딱 명확하면 상관 없어요. 근데 분명히 피를로는 공격 축구거든요. 하지만 감독의 역량 부족인지 선수들의 자의적인 판단인지 몰라도 계속 알레그리식 축구를 하려고 하네요. 후반 되면 잠그는 것도 그렇고요. 언제 이 알레그리식 축구의 딜레마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 title: 15-16 어웨이찰랑찰랑베르나 20. 11. 02 10:15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전방 압박 부재나 라인 조절 안되는건 감독 탓이죠.

    압박도 팀 단위로 세부적인 방향이나 움직임을 훈련했다면 절대 그렇게 하지 않겠죠. 지금은 그냥 단순시 압박을 지시한 수준인 것 같네요.

    말씀대로 라인 내리고 역습 위주로 가든지, 아니면 확실하게 올려서 공격축구 하든지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 CR7JUV 20. 11. 02 14:59
    뮌헨 같은 팀 만나면 아마 탈곡기처럼 털리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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