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r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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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2일 17시 47분

마르틴 카세레스 개인팬이 이따금씩 정리해오는 단신입니다.

그도 우리처럼 영원한 올드레이디의 팬임을 잊지않아주셔서

언제나 유베 당사에 감사합니다 ^ㅡ^ 편하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센츄리 클럽 가입

지난 3월의 카타르 월드컵 지역 예선이 코로나사태로

취소됨에 따라 7개월 가량이 지난 현재,

마르틴은 비로소 100경기 출장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월드컵 예선 칠레전에서 99번째 경기를 무사히 마쳤고

오늘(10월 12일) 있을 에콰도르 전에 출장한다면,

우루과이 역사상 8번째로 센츄리클럽에 가입하게 됩니다.

2007년 9월 12일, 남아공을 상대로 현재의 감독 오스카 타바레즈에 의해

처음 대표팀에 데뷔한 이래 만 13년이 지난 쾌거입니다.

 

86-87의 우루과이 황금세대에서 아마도 마지막으로

센츄리 클럽에 가입하는 선수일 것입니다.

(디에고 고딘, 에딘손 카바니, 페르난도 무슬레라, 루이스 수아레즈)

 

 

 

2. 인스타그램 논란

지난 8일 월드컵 예선, 우루과이의 수도에서 열린

우루과이의 수비수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의

명백한 핸드볼 파울을 두고, VAR에서도 마땅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여파로 2-1 역전패를 당한 칠레 팬들의 마음에

카세레스의 포스팅은 기름을 부었습니다.

가뜩이나 우루과이의 첫 득점은 PK에 의한 것이었기에

칠레의 주장이자 경기에 참여하지 못한 게리 메델은

'남미에서는 이런 강도질도 아직까지 허용된다'는 

포스팅을 남기며 분노했습니다.

 

특히나 이번 경기는 칠레의 새로운 감독 하에

치르는 첫 경기라서 칠레팬들의 아쉬움이 컸지만

마르틴은 그들의 사정을 고려할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얻는지 말해줄게!

홈에서의 첫 승점 3점!"

 

승리 이후 라커에서 팀원들과 기념 촬영 후에 남긴 포스팅멘트는

칠레 팬들의 타깃이 되어 댓글창을 폭발시켰습니다.

 

 

 

3. COVID-19와의 싸움

지난 5월 18일, 마르틴 카세레스의 코로나 테스트가

양성으로 나옴에 따라 자택에서 반려견과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마르틴은, 당초 예상과는 달리 길어지는 증상 지속으로

60일을 꼬박 격리와 치료를 병행해야했습니다.

완치 및 음성 판정을 받은 후의 인터뷰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자신의 몸과 사랑에 빠져서 헤어지기 힘들었고

드디어 새로운 사랑을 찾아간 것 같다며 너스레.

 

자가 격리를 생각보다 오래했지만, 매일 개인 훈련을 했기 때문에

피지컬, 테크닉 면에서 전혀 문제가 없는 몸을 자부한다고.

 

 

 

4. LMQ의 튜터이자 파트너로서의 역할

아르헨티나의 발빠른 센터백으로 피오렌티나에 합류한

리베르플라테의 신성 루카스 마르티네즈 콰르타(LMQ)는 여러모로

카세레스와 비교되고 있습니다.

 

남미 출신의 역동성과, 빠른 스피드, 크지않은 신장에 전투적인 모습과

출중한 헤딩능력에 더해 패스 스킬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

LMQ는 최근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피오렌티나는 카세레스가 여전히 스피드와 회복력을 가지고 있음을 믿고

측면과 중앙에서의 볼탈취능력, 다양성에서 높은 가치를 지님을 알지만

LMQ는 카세레스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훌륭한 대체자원으로 보고있습니다.

 

3선의 미드필더 라인보다도 위쪽으로 올라와 윙어들과 연계할 수도 있고,

최전방으로 가는 크로스와 낮은 패스도 가능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오른쪽 수비진영에서 공격 기여도가 높은 카세레스와의 호흡에

피렌체가 많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 에콰도르 전 후반, 왼쪽 사이드에서 뛰며

전방의 메시를 향해 찔러준 몇 번의 패스는

LMQ가 반대발 윙백으로 뛸 때에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음을 드러낸 장면.

3백 체제를 선호하는 피렌체에서는 감독의 인터뷰에서도

왼쪽 측면에 배치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센터백과 양 사이드백을 오가며 탁월한 운동능력과 스피드를 가진

유망주가 마침 본받을 선수로, 완벽하게 유사한 모델인

마르틴 카세레스가 팀에 있는 것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5. 인테르에 대한 불만

지난 4월, 대표팀 동료이자 주장으로

본인과 절친한 선수 디에고 고딘에 대한 인테르의 홀대에 

마르틴이 참지 못하고 부정적인 메시지를 언론에 쏟아냈습니다.

현재 인테르는 디에고 고딘을 너무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출전 기회를 보장 받을 때에는 팀을 이끌 수 있는 리더이자

최고의 선수라고 치켜세웠습니다.

마르틴 카세레스의 인터뷰와는 당연히 관계 없이

고딘은 칼리아리로 자리를 옮긴 상태.

 

올시즌 인테르와의 경기에서는 결정적인 수비로 실점을 막았고,

이 장면에서의 접촉이 PK 선언이 되었으나 VAR로 번복되어

콩테에게 아쉬움을 남겼지만 경기는 인테르의 승리로 끝.

 

 

 

6. 페데리코 키에사에 대한 멘션

한창 키에사의 이적이 대두되던 때, 삼프도리아전을 앞두고

항상 자신과 팀 동료를 위해서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다독였던 사실을 밝혔습니다.

 

"키에사의 사가는 이미 수년동안 이야기 되어왔습니다.

그는 훌륭한 선수이자 뛰어난 프로페셔널입니다.

축구선수 누구나 좋은 팀에서 위대한 도약을 하고 싶어하지만,

키에사는 오늘 자신과 팀 동료를 위해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바쳐야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피오렌티나에 도착하고나서 가장 놀란 것은 

키에사와 카스트로발리의 눈부신 재능입니다.

그들을 보자마자 이탈리아의 주축이 되리라 의심치 않았습니다. 

이적설이 오가는 팀(유벤투스)는 키에사 뿐 아니라

최고의 선수들에게 어울리는 팀이지만, 

지금은 경기에 집중해야하고

라커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키에사는 카세레스의 등번호 22번을 달고

줄무늬 유니폼을 입게 되었군요!

 

 

 

7. 메시-호날두 클럽

아르투르 멜루와 피야니치의 트레이드에 소환된 이름들이 있습니다.

공통점은 메시와 호날두 모두와 라커를 함께 쓴 동료들이라는 것.

멜루와 피야니치의 합류로 15인이 된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페르난도 가고 (아르헨티나 대표팀, 레알마드리드)

앙헬 디 마리아 (아르헨티나 대표팀, 레알마드리드)

에제키엘 가라이 (아르헨티나 대표팀, 레알마드리드)

카를루스 테베즈 (아르헨티나 대표팀, 맨체스터Utd.)

가브리엘 에인세 (아르헨티나 대표팀, 맨체스터Utd.)

파올로 디발라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벤투스)

곤살로 이구아인 (아르헨티나 대표팀, 레알마드리드, 유벤투스)

 

앙드레 고메즈 (포르투갈 대표팀, 바르셀로나)

넬슨 세메두 (포르투갈 대표팀, 바르셀로나)

데쿠 (포르투갈 대표팀, 바르셀로나)

 

제라르 피케 (맨체스터Utd., 바르셀로나)

엔릭 라르손 (맨체스터Utd., 바르셀로나)

 

마르틴 카세레스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아르투르 멜루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미랄렘 피야니치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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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in Lv.8 / 835p
댓글 17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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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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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짜진짜 고마운선수....필요할때마다 자기역할 착실히 해준선수라 좋아하는 선수중 한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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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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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세레스 고맙고 정감가는 선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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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수비수 비상일때 6개월 땜빵해주러 왔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맞나요? 최고는 아녔지만 이래저래 제몫 단단히 해준 고마운 선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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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카세레스는 진짜 고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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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카세레스!!!
2010년대 유베에서 헌신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그런 멋진 선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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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헛 레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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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언제나 환영하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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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카세레스 젊은 시절 폼이 막 그립네요
벼는 그 카세레스하면..ㅡ 그 샤워실 장면이 먼져. 떠오르네요..ㅎ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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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남자중의 남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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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지금 스쿼드에 카세레스같은 선수가 있으면 든든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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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비안코네리라면 싫어할 수 없는 선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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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3
진짜 좋아했던 선수였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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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3
그러게말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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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3

궁금한게 있는데 키에사 '사가' 할때 사가는 무슨 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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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3

위키 펌입니다

=======================================================

북유럽 쪽의 말로 서사시, 전설이나 무용담 등을 뜻한다.

 

어떤 특정한 이야기, 사건, 상황 등의 긴 전말, 시리즈와 같은 상황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어떤 이야기를 사가로 부르려면 일단 규모가 좀 커야 하고 이야기가 발단부터 완결까지 마무리가 잘 되어야 한다는 특징이 있다. 해명되지 않은 부분이 있거나 후속작 떡밥 같은 게 남았다면 사가라고 부르기엔 좀 어색하다.

 

최근 스포츠 언론에서는 스타의 이적에 관련된 긴 분쟁이 발생할 경우, 이를 사가라고 칭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기성용, 리오넬 메시 등이 대표적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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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3

감사합니다 썰이나, 카더라통신 보다는 좀더 명확하고 구체적이면서 확정적인 이야기들을 말할때 쓰는 표현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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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코모 13 9 5 48
6 유벤투스 13 8 6 47
7 아탈란타 12 9 6 45
8 볼로냐 11 6 10 39
Serie A 28R ×
# P
1 인테르 22 1 4 67
2 AC 밀란 16 9 2 57
3 나폴리 16 5 6 53
4 AS 로마 16 3 8 51
5 코모 13 9 5 48
6 유벤투스 13 8 6 47
7 아탈란타 12 9 6 45
8 볼로냐 11 6 10 39
9 사수올로 11 5 11 38
10 우디네세 10 5 12 35
11 라치오 8 10 9 34
12 파르마 8 9 10 33
13 칼리아리 7 9 11 30
14 토리노 8 6 13 30
15 제노아 6 9 12 27
16 피오렌티나 5 9 13 24
17 크레모네세 5 9 13 24
18 레체 6 6 15 24
19 피사 1 12 14 15
20 엘라스 베로나 2 9 1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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