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는 미드필드 자원들이 너무 못했어요...
피케이 내주고 퇴장까지 당한 라뵤가 단연 워스트고
전반에 역습 많이 내준 기점에 거의 항상 맥케니가 있었던거 같네요.
아직 어린 선수라 그런지 무턱대고 달려드는 게 너무 심하더라고요. 압박도 상황에 맞게 해야 압박이 될텐데... 1라운드에선 그게 먹혔는데 로마 선수들은 아무래도 삼돌이보단 경험도 클래스도 몇 단계 위라서 그런지 잘 벗겨내고 역습하던데 대처를 너무 못했습니다. 패스 미스도 엄청 많았구요.
램지가 그나마 공수 걸쳐서 제일 열심히 뛰고 잘해줬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양 윙백...... 참담했습니다. 좌드라도는 정말 아니네요... 차라리 쿨루셉스키를 왼쪽에 넣고 콰도를 오른쪽에 기용했으면 더 좋을뻔했습니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로마 원정에서 승점 1점 챙긴 게 그나마 위안거리지만 이기는 게 최고죠 역시. 그래도 50분 초반에 교체 가져가면서 고쳐나가려는 모습에서 피를로는 유연한 감독이구나 싶었습니다. 어린 선수들도 피를로도 오늘 경기가 좋은 경험이 됐으면 하네요.
측면을 아예 못써서 중원이나 수비진이 더 고생했다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