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전술은 완전히 망한듯했습니다.
역발 윙백이 힘을 못쓰고 맥케니는 실수 연발에 램지는 잘 보이지도 않고 모라타는 호흡 계속 미스나고
심지어 프리킥 실수로 말도안되는 실점해서 모든 선수 분위기가 암울해졌을법하죠
후반엔 다행이 피를로의 현역시절의 장점이 빛을 보였습니다.
몇몇 감독(사리 라던가 사리 라던가 사리 같은 그런분들)은 자신의 전술만 과하게 생각하다가
정작 기복에 빠진 선수를 발견못하고 선수단 전체가 자기를 못따라온다 생각하죠
피를로는 현역시절에도 마치 경기장 위에서 내려다보듯 엄청난 시야를 가졌었는데
진짜 위에서 내려다보는것마냥 저희가 짚던 문제의 선수를 적당한타이밍에 교체하는거보고 놀랐네요
자신의 전술 실패를 바로 다른 교체카드를 하나씩 투입해가며 만회해보려는게 좋았는데
콰드라도가 좀 얘기가 나올법하지만 프라보타를 넣은 이유를 생각해보면
콰드라도의 유연함과 나쁘지않은 수비력을 그대로 두면서 풀백은 보강하는듯한 교체같았어요
비기기라도 하자 느낌이 강하더군요
특히 프라보타 투입 일분도 안되서 파워돌진으로 역습끊어낸게
엥? 스럽기도 하지만 뭐 나쁜판단이였다고 보기는 또 아니네요
그리고 디발라를 투입할수도 있었겠지만 경기장이 악명높은 올림피코에
경기직전까지 강수상태였어서 디발라를 넣긴 매우 위험했던거같네요
물론 이건 데미랄한테도 적용되는상황이요
솔직히 지난경기 임팩트가 강해서 오늘 실망이 많았지만
알감때도 [사]때도 전반기 욕하면 욕했지 웃을상황은 아니였으니까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오히려 이렇게 강한팀상대로 변칙적인 전술 시험해보는 저돌적인모습 괜찮았다고봐요
선수들도 부상우려속에 잘 마무리해서 다행인데
라비오 넌 좀 감독님이랑 하이네켄좀 마셔야할듯.....
쿨링브레이크가 있었다면 주문을 좀 자세히하면서 짬내서 전술짤수있었을텐데
일단 전반종료 그리고 라커룸에서 주문을하면서 후반초반까지는 선수들의 역할을 좀더 본느낌이 들긴했네요
프라보타 85분 ㅠㅠ
교체 타이밍이 적당하진 않았던 것 같네요 오히려 너무 늦은 느낌?
아르투르나 프라보타 좀더 빨리 투입됬으면 좋았겠는데
솔직히 더코 폼이 이렇게 망가져있을줄은 몰랐네요ㅠㅠ
피를로옹도 아마 수비는 좀더 보면서 더코로 변화를 꾀했던거같던데
뭔 공을 잡을때마다 총체적난국이고 그렇다고 다른 공격자원 넣기는 더 위험하고.....
라포엘칸도 직관왔던데 지갑열기를...ㅎㅎㅎ
프라보타가 페레즈한테 들박한건 피를로 지시일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여ㅋ 시간도 얼마 안남았고
페레즈가 자꾸 올라오고 한번 담글만했져
그러게요 ㅋㅋ 갑자기 뒤에서 우워어! 하고 돌박하니까 그뒤로 페레즈 주눅들어서 보이지도 않드라구요 ㅋㅋ
초기에 했으면 굉장히 위험한행위였지만 라스트 5분 상황에선 기선제압으로 좋은행동이였던거같아요
에이 무리~
어?
어??
어??!!
어!!!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모두가 할말을 잃었던 쇼크였어서 다 기억하시드라구요
제대로 본 것은 맞은데, 그 대응이 너무 늦었다는 느낌은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