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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코가 나이는 더 많아도 즐라탄처럼 워낙 신체조건이 좋으니 공중볼 옵션+ 등지기 능력으로 이적료가 좀 나가더라도 현 시점에서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물론 로마는 밀리크 영입하기 전까지 보내주지 않는다는 스탠스지만요)
그런데 수아레스는 도통 모르겠습니다. 연봉도 11+@면 무조건 주전인데 그러면 호날두 수아레스 디발라면 공중볼 옵션도 없을 뿐더러, 지금의 수아레스가 현 유베 에이스 2명을 위해 조력자 역할수행이 어디까지 가능한지...
물론 호날두 제외 득점력 빈곤에 시달리던 팀이라 안정적인 스코어러가 필요한 시점은 맞는데, 수아레스도 챔스에서 토너먼트 최근 5년동안 5골도 못 넣은걸로 압니다.
그리고 수아레스의 파트너가 최고의 디시전메이커인 메시인 점을 고려 안 할수가 없습니다. 유베에선 그렇게 떠먹여줄 패스를 기대하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럼 어느정도 개인캐리 능력의 존재가 있어야하는데, 지금 그게 존재하는지...
아직 수아레스도 계약해지하는데 시간이 좀 지체될 수 있어서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겠지만, 보드진이 왜 수아레스에게 팀내 2번째 고연봉을 주면서까지 협상에 임하는지는 이해하기 힘드네요. 팀 연봉 어떻게든 줄이기위해 노력했던 팀이 맞나 싶을 정도네요...
혹시 당사 분들 중에 수아레스에 대해 어떤 의견이신지...
다만 제코가 전술적인 유연성은 더 클 것 같고, 제코가 안되면 비슷한 유형의 선수를 구해야 맞는 것 아닌가 싶은...
바르샤에서 퇴물 취급 받았던 알베스도 갱생시켜서 잘 썼으니 (심지어 그때도 오면 뒷공간 엄청 털린다 말 많았죠) 수아레즈도 1-2년은 쏠쏠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다만 알베스는 알레그리가 썼는데 수아레즈 날두 디발라 셋을 함께 쓰기에는 피를로의 감독 경력이 심히 우려되네요.
회계 장부상 차이지 결국 수지 연봉으로 들어가는 거 아닌가요?
제코와 수지 언급되는 연봉차이 보면...ㅠ.ㅠ
코로나로인한 경제적 타격과 방출리스트에 올려둔 선수들의 판매가 지지부진해 이적료도 끌어 올 수 없는 상황이란걸 알지만 폼이 떨어져가는게 눈에 보이는 33살의 선수를 세후10m이상을 주고 데려오려고 하는 상황이 조금 아쉽네요.
수아레스와 이과인은 같은87년생이지만 수아레스는1월생 이과인은12월생으로 1살 차이 난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니 더 나이든 선수를 대체자로 데려오는 상황이 되겠네요.
피지컬이 뛰어나 공을 다 따내는 것도 아니고 빠른 스피드로 선수를 제치는 유형도 아니고 많은 활동량으로 다른선수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는 유형도 아닌 선수를 영입해야하나 싶네요.
최전방의 활동량이 많지 않은 팀인데 최전방에서 많은 활동량을 가져다 줄 선수가 필요한 상황에서 수아레스는 그냥 이과인 시즌2라고 생각합니다.
수비가담은 바라지도 못할테고 최전방에서 병장축구 할텐데 지금이랑 다를게 없죠. 결국엔 발 앞에 공 갖다 줘야하는 상황은 똑같은데 지금 유벤투스 상황을 보면 초짜신임감독 부임했고 어중간한 선수들이 많아 팀컬러도 명확하지 못한 상태죠.
이런 상태에서 최전방 한자리는 정말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수아레스를 세후10m이상을 보장하면서까지 데려온다면 베스트11의 한자리를 맡긴다는건데 솔직히 너무 불안하네요.
피를로가 젊은 유베를 만들고 싶다고 했던거같은데 그 방향으로 쭉 갔으면 좋겠습니다. 올시즌 빅이어는 기대도 안하니 높은 에너지레벨의 축구를 보고싶네요.
이적시장이 아직 한달이나 남은 상황이니 좀 기다리면서 찾아봤으면 좋겠습니다, 팀이 세대교체 하는 중인데 굳이 또 옆에 복지회관 만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