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대승으로 바이언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한 줄로 요약하면....
볼 잘차는 선수들이 빠르기도 하고 많이 뛰어 다닙니다. 질 수가 없는 경기였습니다.
부분적으로 들어가보면...
미드건 풀백이건 심지어 센터백이건 스피드에 자신이 있다보니 라인을 매우 높이 올리면서 전방압박을 해주엇죠. 바르샤 빌드업이 제대로 안되고 그래서 슈테겐이 롱ㅋㄱ빈도 높아졌는데 이마저도 피지컬적으로 우세하고 많이 뛰는 바이언 선수들에게 소유권 넘겨주게 되었죠.
경기 풀로 보신 분들은 느끼셨을 수도 있는데... 바이언의 간격은 25m도 안되는 극단적으로 좁은 1-4선 간격을 경기 내내 유지합니다. 물론 이로인해 알바에게 공간 털리는 와중 얼라바의 자책골 나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간격유지 하는 팀을 상대로는 대안은 하나밖에 없지요.. 더 빠른 공간침투....
근데 현재 유럽축구에서 거의 없죠. 바이언보다 팀 스피드가 높은 팀이..
공수간격이 좁다보니 공수전환도 자연히 빠르게 전환 가능합니다.
공격적으로는 무조건 간결한 원터치 패스 & 무브 패턴입니다. 이 점으로.. 한지 감독의 전술적 성공으로 평가하고 싶어요.
파이널 써어드 지역에서 드리블 치는 모습이 거의 없어요. 이는 의도적으로 패스 받기 전부터 줄 곳을 미리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고 이는 감독의 지시와 훈련으로 보여집니다.
드리블은 오직 측면에서 공간 파괴용으로 사용하더군요... 이 와중의 킴미히와 알폰소의 측면공간 파괴는 백미였습니다...
결론은...빠른 놈들이 많이 뛰기 시작하면 답없슴..입니다.
꾸레는 그냥 꾸레 경기 했어요.
저는 꾸레가 딱히 못했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그냥 바이언 실력이 꾸레를 압도했다고 봅니다. 팀 스쿼드건 전술이건...
제 주장은 많이 뛴다 보다는 빠르다였습니다.
즉 아무리 많이 뛰어 다녀도 느리면...답없다...라고 생각하거든요...
빠른 놈들이 많이 뛰기까지 하네...이렇게 썼어야 했네요....
이런 원터치의 장점은 전달이 약간 부정확하더라도 이걸 막는 수비 입장에선 시간을 그만큼 빼앗겨서 더 힘들어진다는....매우 공격진에게 유리한 점으로 작용하게 되겠죠...
공격진영에서 공을 주고 받는게 정말 조직적으로, 또 빠르게 이루어 지는게 공 받고 느긋이 생각하면서 주던 올시즌 우리팀이랑 비교하면서 보게 되더라구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