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댓글
최신 글
- Kulusevski#44
- 조회 수 237
- 댓글 수 5
- 추천 수 0
선수 후기는 별 필요 없을 것 같고 오늘의 패배는 경기 전반적으로 한 가지 패턴(크로스)의 문제점이라고 볼 수 밖엔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기 초반 크로스가 개판이었고 그나마 봐줄만 한건 베르나의 돌파뿐이었습니다. 리옹이던 유베던 전반엔 이렇다할 플레이를 보여준게 없었구요. 1:0으로 끝날 것 같았던 전반을 동점으로 만들고 시작한 후반은 뭔가 달랐습니다. 좋았던 흐름을 이어갔어야 했는데 피아니치라는 기둥을 빼고 램지를 넣으니 볼 순환도 느려졌고 경기 템포도 서서히 죽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피아니치가 죽어가고 활동범위가 넓은 선수로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오겠다는 생각은 좋았는데 리그도 몇 경기 못 나온 램지를 넣는건 악수였죠. 이 때문에 개판이었지만 올려놓고 보자는 식의 크로스도 후반 시작 후 못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공방전을 계속하다 디비가 나왔지만 효과는 없었습니다.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처음 나올 때 부터 원래의 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뛰질 못하더군요. 방향전환도 평소같지 않았고 움직임도 느렸습니다. 결국 베르나와 디발라가 빠진 자리는 춘추전국시대가 되었습니다. 어떤 선수가 그 공간을 차지하는지 모호했습니다. 다닐루가 올라가자니 빠른 편도 아닌데다가 올라갔다 공간을 내준 상황도 있었죠. 이번 시즌 내내 해오던 오른쪽 플레이가 사라지니 선수들은 어떤 전술을 수행해야 할지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할지 혼란이 온 것 같았습니다. 결국 사리는 남들이 다 하는 수비수 올리는 플레이를 보여줬으나 땅꿀이가 리흐트 자리 대신하는 걸로 똑같은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달라진 건 없었죠. 중요했던 후반 10분은 디비의 부상여파로 망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넣으면 안되는 선수를 넣은건 아닌지 저 감독은 뭐하는 X인지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본인이 뛰고 싶다고 했겠지만 상태가 저정돈데 몰랐으면 문제가 있는거에요.
결론적으로 사리의 전술이 너무 획일화 되어있는게 문젭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사리는 1말고는 모르는 사람입니다. 1이 막히면 2,3,4까지는 있어야 하는데 절대 없죠. 그렇기에 디비가 빠지고 개판이 된겁니다. 디비 빠지니 본인 멘탈나가고 원래 하려던건 못하니까 급하게 생각난거 막 해본거죠. 진짜 문젭니다.
차라리 잘 떨어졌다는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론 아쉬운 마음입니다. 롯데 팬으로써 제가 응원하는 팀은 왜 중요한 대회 우승을 못하는건지... 회의감이 드는 새벽이네요. 당사여러분들 경기보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포르자 유베
슼팬들은 최근 행복하셨지 않습니까.... 올해도 못하면 28년째 불행이네요...
이번 고교야구 보니 완전 핫하더라구요. 애매한 시즌 보내느니 한화랑 우승경쟁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었습니다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