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에 대한 알 수 없는 믿음이라 해야할까요?
아무리 부진하고 경기력이 안좋아도 이번엔 다르겠지 오늘은 잘하겠지라는 심정으로
라이브 챙겨보면서 축구팬 인생을 보냈는데 이번 사리투스는 진짜 1도 기대안됩니다
처음이에요....이런 근거 없는 믿음조차 들지 않는 경기력은......
알레그리 때도 정말 보기 힘들었지만 AT전 대역전극이 있었기에 아 이게 알레그리구나 하고 계속 기대를 했고
물론 아약스전 패배 이후 모든 기대가 사라졌지만
적어도 알레그리는 코너에 몰렸을 때 뭔가 묘수를 꺼낼 줄 아는 감독이었죠
사리는 무조건 빌드업 패턴이 정해져있어요
오늘도 선수들 빠른 역습가져갈 수도 있는 상황에 템포 한번 죽이고
다닐루나 피아니치 꼭 거쳐서 빌드업 시작하더군요
다 훈련하면서 정해놓은 공격 루틴이겠죠 근데 전혀 안통했어요 오늘도
아무리 훈련 때 잘됐어도 실전에서 안통하면 좀 바꿔야 하는 거 아닙니까?
양쪽에 윙 놓고 포메이션 바꿔서 크로스라도 주구장창 올려보던지
아님 리스크를 좀 지더라도 2미들에 나머지 선수들 다 박스에 넣어보던지
오늘 대체 뭡니까 이게 괜히 원패턴만 고집하다가 이렇다 한 공격도 제대로 못하고
어설프게 공뺏겨서 역습만 맞다가 마지막엔 승부차기로 지고
진짜 창피한 경기력입니다 조롱받아도 싸요 증말
맘같아선 내일 당장 경질 오피셜 떴으면 좋겠습니다
1년동안 고통받았는데 앞으로 얼마나 더 고통받아야할지
미래가 이미 보여요 리그는 어찌어찌해서 꾸역승으로 우승한다쳐도 챔스는 어림도 없죠
새벽에 빡침 + 피곤함 때문에 글이 두서가 없는데 어쨌든 결론은
제발.....사리 아웃......
페짜델시절처럼 오늘 경기는 걸러도 손해 안보겠지 하는 믿음은 생기네요. 그래도 그때 생각하니 조금 진정됩니다. 풀럼한테 개박살나던 시절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래도 챔스 토너먼트는 올라가니까.....
리옹이 두렵습니다...
이건 챔스의 신 호날두라도 사리 밑에선 안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