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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eaPirlo- 조회 수 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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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그리 나갈때도 사실 반대하는 입장이었지만 사리가 온 이후로 더 이상 나아지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사리와는 이별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감독의 전술에 맞게 선수진을 구성해주어야 하는 경우는 그 감독의 전술의 색깔이 팀에 입혀지는게 눈에 보이지만 선수진 개개인이 그 역할을 온전히 수행하지 못할때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올시즌 첼시에 부임한 램파드 감독의 경우 선수 영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임대생들을 적극 활용해서 자신만의 팀컬러를 입혔고, 성적을 냈습니다.
반대로 지금의 사리는 첼시 시절에서 더 나아진게 없다는 생각이듭니다.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오로지 '사리볼'에만 집착해서 뚜렷한 전술의 색깔도 보여주지 못하는 감독을 믿고 선수진을 구성한다는건 사실상 도박에 가깝다는 생각이듭니다. 될성 부른 잎은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이미 첼시에서도 자신이 '사리볼'을 실현했다고 생각했던 나폴리 시절의 조르지뉴, 이과인 등을 데리고 와서도 실패한 전례가 있듯이 우리 팀 또한 똑같은 수순을 밟을거라 생각듭니다. 아쉽지만 사리가 완전히 변해 자신만의 '사리볼'은 그 시절 나폴리에서의 축구였을뿐이란걸 인정하지 않는 한 다른 감독과 함께 새로운 유벤투스를 생각하는게 이 암흑기를 조금이나마 빨리 끝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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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도 같습니다. 당장에 경험도 많지 않고 젊은 램파드, 솔샤르, 니겔스만 같은 감독들도 유벤투스만큼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만의 팀 컬러 입혀가는데 최대 업적이 리그 우승도 아닌 리그컵 우승인, 자신만의 뚜렷한 팀 컬러도 못입히는 감독을 위해 선수진을 구성해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보이듯 결국 사이드로 공이 빠져나가는데 크로스를 올릴 풀백이 현역이 맞나 싶을정도로 어이없는 정확도의 크로스를 날리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리가 원하는 선수진을 구성하기 이전에 다른 감독들처럼 먼저 현재 선수진으로 최선의 결과를 내야만 신뢰를 갖고 그 감독의 입맛에 맞게 선수진을 구성시켜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엠폴리, 나폴리 시절의 업적도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이 감독의 역량으론 딱 거기까지가 한계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