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력에 의문이가도 이뤄놓은 결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챔스 결승 2번, 4년 연속 더블 이런게 강팀을 지휘한다고해서 당연시 이뤄지는게 아니거든요. 올 해 리그와 챔스까지 놓치면 무관입니다.
꾸역승이 반복적으로 이뤄지더라도 승리가 이어지면 그게 실력이 되는거고 거기에 신뢰가 가는겁니다.
경기력에 의문이 가면 신뢰를 못하겠다고 하셨는데 이 경기력을 보시고 챔스 16강을 넘기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하시는게 모순적이네요. 오늘 중립 경기장 단판전에서 졌습니다.
어디까지나 논점은 경기력은 나쁘더라도 결과가 어느정도 보장되는 감독이 나은가에 대한 것이었는데 단판에서 나오는 변수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면서 논점을 흐리시네요. "경기력을 알아야 결과에 신뢰를 보고 지켜보지않을까요." 라고 하신게 레전두님께서 한 말씀입니다. 알레그리의 꾸역승에 대해 결과보단 경기력이 더 중요하고 감독에 대한 신뢰는 경기력에서 나온다라고 하셨는데 아이러닉하게도 단판전에서 예상치 못한 변수로 꾸역승이라도 해서 결과를 챙겼으면 한다고 하시는게 모순입니다. 결국 레전두님께서도 더 나아진 경기력보다 경기력 보장 안 되더라도 결과는 챙겼으면 하시는거 아닙니까? 결과가 없는 좋은 경기력보다 좋은 결과가 우선이다라는게 제 주장입니다. 둘 다 챙기면 좋겠지만 사리는 둘 다 놓치고 있고 알레그리는 적어도 한마리 토끼는 잡았습니다. 모순이라는 용어에 기분이 상하셨나요 ㅎ
그래도 무언가 전술이 있긴 하지 않았을까요..
뭐 더 뛰어나지는 않을 수 있더라도 최소한 사리보다 못하진 않았을 것 같아요.
알레그리는 적어도 지금의 사리처럼 대안이 없다 수준은 아니었죠.. 알레그리보다 더 한 사람이 왔을뿐이라고 생각되네요
동감합니다. 지금의 선수진으론 지단이든 펩이든 누가와도 할수있는게 거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알감 시절 용병술 보신 분들은 느끼겠지만 후반이 기대되는 경기였습니다. 근데 지금은 사실 기대까진 안되고 혹시나 하는 염원만 담아서 달에게 비는 것뿐이죠
예전 알감독 시절의 교체는 상황에 대한 대처와 변화라고 본다면 사리 감독은 진작에 스타팅 라인업에서 빠졌어야할 선수들을 골라서 빼기 급급한 모습이네요.
알레그리 경기는 보는 내내 답답했을지언정 상대에 맞춰 전술을 짜오는 데 있어선 현역 감독들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당사 내 많은 분들이 알레그리였다면 재미없을지언정 결과는 달랐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시는게 바로 그 증거이기도 하고요. 다만 알레그리가 아닌 다른 감독을 원했던건 더이상 한골 차이 싸움의 재미없는 경기가 아닌 골을 조금 먹히더라도 재밌고 공격적인 축구를 보고싶었던게 컸다고 생각합니다.
결과는 확실하게 챙겨왔을거라 생각합니다...
전 경기력은 몰라도 결과는 달랐을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