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프
  • 20. 06. 13

오늘 경기

축구,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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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 거 하나하나 적어보겠습니다...

경기 시청은 10분 후반대부터 시작했습니다.

 

 

 

 

센터백

 

보누치는 공중볼이 너무 불안하더라고요.

그냥 고질적인 문제라 어쩔 수 없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뭐 다른 쪽에선 크게 기억에 남는 부분은 없었네요.

 

 

 

닐멘

 

"내가 알던 그 닐멘이 맞냐?"

소리가 나옵니다. 리옹전 때 그 닐멘이랑은 완전 다른 사람이라고 봐도 무방한 것 같네요.

오늘 경기만 봤을 때 굳이 우측 풀백 보강이 필요한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다만 후반엔 공격할 때 살짝 안 보였던 것 같긴 하네요.

 

 

산드루

 

크로스를 많이 올리긴 했는데.. 음...

그래도 전반적으로 그럭저럭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요.

 

 

 

피아니치

 

진심으로 보기 시작한지 10분만에 피아니치가 나왔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것도 볼 잡은 상황이 아니고, 뒤돌고 있었을 때 등번호가 유난히 크게 보여서요.

존재감? 없어요. 뭘 놓쳤다던지 하는 건 없던 것 같은데 그냥 보이지가 않습니다.

바르샤가 이 경기를 보지 않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패스 미스가 나왔다던지 수비 실수를 했다던지 하는 것보다는 그냥 안 보이는 게 너무 컸네요.

 

 

 

 

마튀이디

 

그럭저럭... 그냥 무난했는데 잔실수가 좀 나온 것 같아요.

 

 

 

 

 

라비오

 

실수가 잦았습니다.

보면서 아쉬웠던 장면들이 꽤나 많았어요.

 

 

 

 

벤탄쿠르

 

-빛-

전반, 공수 양면에서 모두 엄청난 기여도를 보여줬습니다. 

후반 피아니치가 빠지며 레지스타로 뛰었는데, 빌드업 면에서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벤탄쿠르가 빌드업 쪽에 비중을 두면서 공격 시에 너무도 답답한 모습이 보여졌습니다(벤탄쿠르가 아닌 다른 미드+공격진).

 

 

 

 

케디라

 

그냥 별 생각 안들더라고요...

 

 

 

 

베르나데스키

 

보내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오른발이 없다시피 하다는 게 너무 큰 것 같아요..

등지고 버틸 때도 죽어도 오른발로는 터치 안하는 걸 보고 확실히 느꼈습니다.

번뜩이는 장면이라고는 돌파 후 패스-디발라 감아차기로 연결된 장면 하나 정도?

 

 

 

 

 

더글라스 코스타

 

전반 초중반에 굉장히 인상적이였는데,

그 이후로는 드리블도 번번히 실패하고 해서 좀 아쉬웠어요.

후반에 투입하는 게 최적이 아닐까 싶네요.

 

 

 

호날두

 

뭐한건지 모르겠습니다.

각도 안 나오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바깥쪽으로 각 바꾸며 슈팅을 때리질 않나,

쉬운 패스도 계속 잘못 주질 않나.

드리블도 계속 실패.

진짜 이번 경기 워스트였던 것 같아요.

PK도 놓쳤는데, 지금은 이겼으니까 그래도 괜찮지만 만약 졌다?

코파 탈락의 원흉으로 지목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디발라

 

일단 전반에 거의 묻힌 것 같아요.

너무 안 보였습니다.

오늘따라 드리블 돌파는 잘 안 되던데, 그래도 본인이 바로 느끼고 플레이스타일을 살짝 바꾼(?)점은 좋았네요. 물론 너무 측면 쪽으로 빠진 감이 있던 건 아쉽습니다만..

후반 들어서서는 잘해준 것 같습니다.

패스, 크로스도 대부분 정확했고 위협적인 장면도 만들었고요.

 

 

 

 

개인적 베스트 벤탄쿠르

워스트 호날두

 

 

 

 

 

 

 

 

경기 보면서 가장 절실하다고 느낀 게,

1. 미드진 보강

2. 톱 영입

3. 감독 교체

 

 

 

1. 미드진 보강

벤탄쿠르가 없었다면 이번 경기 졌을 거에요.

후반 벤탄쿠르가 레지스타 자리로 내려가며 그런 점이 더 크게 느껴졌는데, 공격할 때 미드가 도와준다는 기분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아르투르, 토날리, 아우아르

누가 됐던지 한 명은 꼭 영입해야 그나마 다음 시즌엔 희망이 있을 것 같네요.

 

2. 톱 영입

베르나데스키나 호날두 중 하나가 중앙으로 들어오거나, 미드가 올라와서 톱의 자리로 들어가는 상황이 꽤나 나왔는데 그걸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과인이 부상으로 빠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일단 추가 영입은 꼭 필요해보여요.

아니 말이 추가지 타클럽에서도 주전 먹을 만한, 유베에서 주전으로 사용할 선수를 꼭 데려와야 할 것 같네요.

 

3. 감독 교체

사리볼? 그런 게 있긴 한가요?

경기 보는 시종일관 너무 답답했습니다.

선수 개인기량에 모든 걸 맡기는 게 사리볼인가요?

정말 전술이 있는 건지 의심스럽습니다.

피온에서의 막크, 중거리 난사가 떠오르더라고요. 차이점이 있다면, 성공률이 확연히 떨어진다는 거.

무명 감독 한 분 모셔와서 쓰는 게 더 나을 것 같네요.

 

 

 

 

 

 

내일 아침부터 오후까지 일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챙겨봤는데,

후회됩니다.

마치 리옹전을 봤을 때와 같은 답답함..

 

그나마 오늘 경기를 보면서 얻은 것이 있다면

1. 닐멘의 재발견(희망이 보임)

2. 토날리 영입 가능성(알지..? 이정도면 주전 꿰차는 거야 일도 아니지! 유베 와줘)

3. 경기 오랜만에 보면서 느낀 설렘(금방 사라졌지만)

4. 사리 경질 날짜 앞당김(아넬리 표정이 굳었다고 들었습니다. 보진 못함)

 

이 정도일 것 같네요.

디발라 오랜만에 보면서 기분 조금 좋아졌던 건 덤.

 

 

 

추천해주신 분들

COMMENTS  (2)
  • title: 18-19 홈 키엘리니웅쩡꿍 20. 06. 13 08:37
    정말 이번 경기 호날두는 최악이었네요 벤탄쿠르 좋았고 의외로 닐멘이 좋아서 놀랐습니다 크크 우리가 기준이 많이 낮아져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지만 오늘의 닐멘은 뭐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네요
  • title: 18-19 홈 디발라알레우동 20. 06. 13 08:56
    사리볼은 허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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