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월옵니다.
첫 시즌이고 시행착오 겪고 조합짜느라 이거저거 시도해보고 선수파악하고 그런거 다 커버쳐줘도
3월이에요.
입버릇처럼 유럽 탑티어 팀이면 챔스 토너먼트 시작되고 리그 레이스에서도 매 경기가 중요한 이 시점에 들어서면
뭔가 이 팀이 추구하는 공격 루트나 스타일은 어떤거구나라는 게 최소한 윤곽은 잡혀야되는데
한 두번 터치로 수비 썰어나가서 골 만드는 게 그놈의 사리볼이라고 한다면
이 정도 빈도로 그런 골 장면 만드는 건 콘테 때도 있었고 알레그리 때도 있었습니다.
슈팅이라도 무수히 때리고 빗나가거나 선방에 막혔으면 선수탓이라도 해보겠습니다.
유효슈팅이 안나오는데 무슨 공격축구 매력적인 축구 재밌는축구를 본답시고 제가 이 시기에 새벽에 일어나 앉아있는걸까요
선수단 휘어잡는 카리스마도 없어 진 경기 끝엔 남탓해
나폴리 한 시즌 외에는 자기 색깔 제대로 보여준 적도 없어
전문가조차 8:2로 예상한 승부를 내용 결과 모두 쳐발리는 특이점이 오고 말았네요.
2차전이야 물론 이기길 바랍니다만 그 때 아무리 좋은 축구를 보여준다고해도
16강 역전하고 8강 너머까지 보기엔 오늘 겪은 답답함이나 실망이 너무 커서 무린 것 같습니다.
ㅠㅠ 아직까지 선수들도 혼란스러워하고 팬들도 혼란스러워하는데 빨리 잘 해결해나가길 바랄뿐이네여
빠른템포로 해야한다 볼소유를 더 가져야한다 패스를 더 잘해야한다 뭐다하면서 말하는데
정작 그런걸 심어주고 고쳐줘야하는게 감독이고 코치들인데 아직까지도 저런인터뷰를 한다는게 말이안된다고 생각해요
어린선수들이고 하위권팀이면 이해를 할수있는데
애초에 사리는 첼시에서도 제대로된 결과물 못냈어요 유로파? 거기 수준은 솔직히 찬양할만 하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유로파 경기보면 왠지 분데스리가 하위권 경기보는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