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에 방출이 잘 될까요?

이번 시즌은 시작부터 불안불안했습니다... 일단 센터백 뎁스가 얇지않음에도 불구하고 거액을 주고 데 리흐트를 데려왔다는 점... 물론 99년생이라는 젊은 나이, 지난 시즌 아약스에서의 활약을 보았을 때 보드진이 탐낼만한 건 이해가 됩니다만 수비보다 최우선적으로 보강이 되았어야 할 미드진은 또 자계로만 매꾸었죠...
거기에 방출 또한 원활하게 이뤄지지않아 디비를 방출하려 했던 보드진은 여전히 이해가 가지않고 화가 납니다. 영입도 물론 중요하지만 방출 또한 잘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냉정하게 이별할 선수는 이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케디라, 마투이디, 더코는 딱 이번 시즌까지인 거 같네요. 케디라와 마투이디는 나이때문인지 이전의 폼은 보기 힘들고 케디라는 활동량도 적고 본인의 역할만 하니... 더코는 진짜 너무 잘 하는 선수지만 유리몸이 너무 문제라 올 시즌도 좀만 뛰어도 다시 부상당하니... 아쉽네요.
이과인 램지는 좀 지켜봐야할 거 같아요.
이과인의 경우 올 시즌 방출이 예상되었지만 본인의 의지로 잔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나이때문인지 활동량이 너무 낮다는게 아쉽네요.
선발로는 별로고 후반 조커용으론 최고라 생각합니다.
램지는 유리 몸이 제일 큰 문제고, 결정력이 낮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이번 여름에 토날리, 포그바 등등 여러 링크가 나고 좋은 미드진을 영입하려는 건 좋지만 방출이 잘 안 되어 지난 디비 사건 같은 일은 또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위에 적은 선수들 그 동안 유베를 위해 뛰어주고 열심히 해준 건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방의 목적은 없었습니다!

+ 베르나는 글쎄요.. 전 임대나 높은 이적료를 제시한다면 파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자신의 자리를 못 찾았다는 느낌을 받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