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적인 부분은 사실 잘 모르겠고 선수 개개인 능력을 최대한 영혼까지 끌어모아 발휘해서 실현시켜 주는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단이 복귀한 시점은 이미 레알은 리그우승 거의 못하는게 확정적인 작년 3월, 챔스 아약스에게 탈락, 코파 탈락 무관 확정 시즌에 선임이 로페테기-솔라리 이후 부임한거라 유베감독보단 훨씬 부담이 적은 상황이었겠죠. 실제로 바르셀로나에 펩이 부임한 이후 최근 11년간 레알은 리그 우승은 딱 두번이라 그리 많이 한것도 아니구요. 지금 유벤투스에선 코파 챔스도 당연 놓치면 타격큰데 리그 놓치면 레알이 리그우승못하는거보다 훨씬 폭동이겠죠 ㅋㅋㅋ
어떻게보면 유베 레알 둘만 봤을때 유베오는게 더 리스크가 커 보이기도 하네요.
유벤투스에선 리그우승 못하면 닥칠 후폭풍도 어마어마하고 동기부여도 상당히 어려운데 그렇다고 마냥 쉽게 우승하기도 어렵고 자금도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이미 갖춰진 스쿼드도 레알이 더 완성되어있고 최근까지 감독으로 일해왔던 팀이라 1군부터 유소년까지 훨씬 잘 파악하고 있으니 여러모로 유베에 오는 것 보단 안전한 선택지였던 것 같습니다. 유벤투스에서 실패할 경우 이미 일군 감독으로서의 업적까지 스쿼드빨로 폄하될 위험성까지 있는 상황이기도 했죠.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직접 본 선수 중엔 캄피오네란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축구인인 것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