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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재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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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야 뭐 저번 시즌 더 극악의 환경 속에서도 30골은 넣은 선수니 큰 걱정은 안되는데
최근들어 팀의 공격 작업이 만족스럽지 못하고 그로 인해 홈에서도 상대를 압도하지 못한다는게 진짜 걱정거리네요
여러가지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가장 큰 이유는 현 주전 라인업에 드는 선수들의 오프더볼 움직임 부재가 아닐까싶어요
오늘만해도 디발라 베르나르데스키 같은 선수들은 박스 안에서 이리저리 침투해가며 동료들에게 공간 만들어주는 선수들이 아니라서
박스 밖에서 볼 잡고 본인 위주의 템포 가져가며 찬스 만드는 선수들인데 이게 잘될 땐 좋은데 한끗이라도 모자라면
오히려 팀 전체의 템포를 죽이고 공격 리듬을 방해하는 역효과가 생기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차라리 이 선수들에게 전술을 아예 맞춰주면 나을텐데 호날두라는 공격수가 있어서 그건 불가능하져
케디라가 중용받는 이유도 결국 이 선수가 적재적소에 위치해서 팀 공격 숫자 늘려주는 역할은 잘하기 때문인데
문제는 온더볼 능력이 너무 최악이라 빨리 램지나 라비오가 밀어내줬으면 좋겠어요 ㅠ
추천해주신 분들
저는 득점은 사실 큰 걱정이 안됩니다. 저번 경기, 이번 경기의 경우 디발라가 평소의 영점이었으면 1~2 골은 더 터졌을거라 보거든요. 일시적인 영점 조절 부진이라 봅니다.
문제는 실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다득점 경기를 보면 0:0 상황에선 약팀이 수비지향적인 경기를 하는게 대부분이라 어느팀이던 첫골 넣는건 쉽지 않습니다. 다만 한골이 들어가면 약팀도 라인을 올리게 되고, 그러면서 생기는 공간들을 역습 등을 통해서 다득점을 하는게 대부분 패턴인데, 요즘은 골 넣고 얼마 안되서 그런 어드벤티지를 누리기도 전에 추격골을 헌납하니까 경기가 어려워 지는것 같아요.
그리고 또 큰 문제가 체력 관리가 잘 안되는것 같습니다. 실질적으로 투톱 운영이 3명의 선수로 돌아가고 있고 그 중 2명은 노장이잖아요. 초반 기회 못잡아서 걱정이었던 디발라가 최근에 계속 선발 뛰면서 체력이 좀 달리는것도 보이더라구요. 베르나 자리도 한명. 미드 자원은 중간에 2명씩은 꼭 교체해서 나갈 정도로 주전 연령대가 높고... 이 힘든 시기를 운영의 묘를 살려서 잘 헤쳐나가야할 것 같습니다.
전술적으로 너무 지공에 익숙해져 있는 듯한 모습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3rd 지역에서 전방으로의 도전/공격적인 침투패스 빈도가 적다는 느낌인데... 이는 최근 2-3년 동안 선수들이 그런 전술에 익숙하지 못해서 그런지 보는 시야가 너무 좁은 듯 하구요..
간혹 전방침투 하는 선수들에게도 다른 곳에 패스해놓고 미안하다 손 흔드는 모습만 여러번 보이죠..
전방 침투도 과감하게 특히 하프스페이스 공간침투가 더 활발하게 펼쳐졌으면 좋을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