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상대가 상대지만...

4득점째입니다.

그것도 후반에 만치니의 선수교체이후 3득점.. ㄷㄷ

베르나는 스리톱의 우측으로 나와서 왼쪽 중앙 스위칭하면서 플레이 했는데 최근에 보여준 거처럼 포워드+전방압박 롤을 수행하며

잘해줬습니다. 전반은 물론이고 후반내내 리히텐슈타인이 볼 잡고 올라온적이 거의 없었으니 말이죠.

첫골장면에 중앙으로 완벽한 침투를 해서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인사이드 슈팅으로 득점도 하고 말이죠.(후반 막판즘 토날리와 교체)

자니올로는 미드필더로 나왔는데 공은 자주 만지지만 영양가 있는 모습은 거의 없었고

베라티는 뭐... 잘해요 진짜.

벨로티는 스리톱의 중앙으로 훌륭했습니다.

그리고 피아텍에 대한 평가를 좀 재고해야할지.

그 팀에서 중국리그로 넘어가 김신욱 선수와 파트너가 된 그 선수가 교체되서 들어오자마자 미친 활약을 보여줬던지라...

상대가 상대라지만 1골 1어시(로마뇰리 헤더골)를 기록했습니다.

작성중에 벨로티가 또다시 기가막힌 다이빙헤더로 득점을 하는군요.

대략 60여분까지는 정말 영양가 없는 볼돌리기에 크로스만 올리더니 만치니가 선수교체로 리히텐슈타인을 가볍게 요리하는 모양새입니다. 꿀조라고는 해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군요. 무패행진. ㄷㄷ

내년에 어찌될런지 기대를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