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베르나 쉴드를 좀 쳐보자면

브로조비치를 마크를 할꺼였으면 램지보다는 베르나가 더 맞지않았나 싶은생각도 드네요 스피드나 피지컬 이런거는 베르나가 훨씬 좋으니

저도 오늘만큼은 면죄부 줘도 된다고 봅니다.

베르나가 혼자서 중앙압박 다해줘서 디발라랑 강두는 사이드 근처에서 제한된 범위내에서 수월하게 압박을 가할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덕에 다른 선수들이 볼탈취도 많이 했구요. 전 솔직히 공격적으로 너무 무쓸모긴 했지만 옛날 만두한테 뚜들겨맞던 느낌나게 전방압박해줘서 만족스럽게 봤습니다.

베르나가 중앙에서 압박은 잘했다고 생각해요, 교체로 투입된 선수들 들어왔을때 부터 공간이 더 많이 나왔죠.

아쉬운건 공을 받을때의 상황이 좀 아쉽더라구요 계속 공을 받는 위치가 수비수들에 둘러 쌓인 위치던데 한창 손흥민 오프더볼 안 좋다하던 시절이랑 오버랩되더라구요. 그리고 트레콸 자리로 나온거면 공을 받을때 우리 진영이 아니라 상대 진영쪽으로 공격적인 움직임을 가져 가는 모습도 좀 보여줬어야 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은 너무 적어서 좀 아쉬웠네요.

개인적으로 윙어는 아니고 중미나 공미가 그나마 나아보이는데 한 자리에서 좀 자리잡는 모습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베르나의 그날이 오길...

중앙 좁은 지역에서는 세밀한 플레이가 안되더군요 ㅠ 제일 좋은 그림은 중앙에서 왼쪽 측면으로 빠져주거나, 직접 드리블하면서 넓게 공간을 쓰고 호날두나 디발라에게 직접 찬스메이킹 해주는 장면인 것 같아요.

다만 오늘은 전방압박면에서는 상당히 잘해줬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