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는 이적시장 잘 보냈었는데...

마로타 부임 이후 콘테투스 부터는 이적시장은 대부분 성공스러웠다고 봅니다.

모두다 알다시피 프리로 데려온 선수 대부분 터졌고, 한물 갔다는 선수 데려온 경우 (케디라 마투이디 등) 잘 터졌죠. 디발라나 칸셀루 산드로 등 젊고 유망한 선수들도 잘 데려왔습니다.

최근에 큰 돈 주고 데려온 선수 중에 먹튀가 거의 없으니 (굳이 뽑자면 피야차랑 베르나...?) 이만하면 이적시장 성적은 준수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어제 경기보면서 근래 처음으로 이적시장 정말 망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베르나는 너무 못하고, 다닐루도 제 핏이 아니었으며 노장 선수들은 활동량이 피오렌티나 선수들과 비교가 안되더군요.

거기다 핵심 전력인 더코랑 램지는 준유리몸이니 제대로 뛸 수나 있을지요...

이적시장 몇 번 망하면 내리막길 걷는건 일도 아닌데 파라티치가 겨울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요. 이제껏 유벤투스는 겨울에는 큰 변화를 안줬었는데 이번에는 좀 달라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