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초
  • 19. 08. 01

이번 방한경기 관련된 글을 안쓰려고 했지만...

축구,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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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글을 안쓰려고 했습니다

근데 몇날며칠 지나 갈 수록 더더욱 쌓이는 감정이 커지네요

이번 방한경기 저는 부산경남에서 그 경기를 보기 위해 올라갔습니다

동행인과 함께 이른 아침부터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저와 함께한 동행인은 저와 9월달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제 여친입니다 심지어 국축,해축 통틀어 전혀 무관심했던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원가 영상 계속 보여주고
우리 선수들 사진들도 많이 보여주고 그랬어요
조금이나마 내가 팬질하는 구단에 대해 더 알려주려고 노력했어요

축구에 전혀 관심이 없는 예비신부 이기에 누구라도 이야기하면 이름이라도 알만한 전세계적으로 제일 유명한 선수이자 인성이 좋기로 유명했던 그선수 이야기를 제일 많이 했던거 같습니다

근데 너무나도 큰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물론 전 부폰형님, 베르나 등등 여러 유베선수들의 플레이를 직접 본것만으로 위안을 삼았고
여친에게도 그렇게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여친은 저 덕분에 축구장도 가보고 좋은 추억이라며 웃는데
유베보려고 무리하게 일정 계획한 제가 너무 미안했습니다

정말로 그선수 이제 꼴도보기 싫어요

심지어 이번경기후로 구단프론트에 대한 믿음도 이젠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제가 전에 썼던 글 중에 우리구단 보드진은 세계 최고수준이라 했던적이 있는데

많이 반성하고있습니다...

정말로 팬심이 많이 무너집니다

하지만 그래도 오랫동안 팬질한 유베가 이대로 쓰래기구단 되는모습은 보고싶지가 않아요..

보드진이 제발 정신차리고 한국팬들에게 진정어린 사과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럴리가 없다는 걸 알지만서도

혼자 기대라도 해봅니다..

그냥... 유벤투스 라는 팀이 어쩌다 이지경이 되었는지

제가 그렇게 믿던 보드진이 제일 큰 문제였는지

여태 해온모습 총괄적으로 보면 그게 맞는듯도 하고

너무 괴롭고 힘이듭니다

이젠 매번하듯 `포르자유베`로 글을 끝맺지 못하겠네요

심적으로 너무 힘들고 복잡하고

괴로워서 결국 글을 남겼습니다

유베당사기에.. 클린당사기에 ..

저보다 더한분들 많을테지만 욕들 안하시는거 다 압니다

저도 최대한 당사규정을 준수하려고 노력합니다

이 팀이 싫어져도

당사는 전혀 싫어지지가 않습니다

오늘은 평소와는 좀 다르게 글의 결말을 지으려고 합니다



포르자 유베당사!!
COMMENTS  (5)
  • title: 15-16 골키퍼BUFFON_#77 19. 08. 01 23:33

    포르자 당사!
    힘내세요!

  • title: 97-98 홈풍사 19. 08. 01 23:35
    먼곳에서부터 오셨었는데 얼마나 마음 상하셨을지.. ㅠ
    저도 최고의 보드진이라 자랑스럽게 여겼던만큼 배신감이 더욱 크게 다가오더라구요. 힘내세요.
  • 썩은발 19. 08. 01 23:36
    힘내시길...여기 계신 분들 진짜 클럽 위의 팬입니다 ㅜㅜ
  • title: 18-19 홈 키엘리니웅쩡꿍 19. 08. 01 23:39
    저는 좋아하는 선수 응원하면서 유베자체는 응원안하려고합니다..말이 좀 이상해보이시겠지만..
    응원안하는게아니라 응원할맘이안생길거같네요ㅜㅜㅜㅜ나중에 유베가 바뀌고 바뀌어 정신차리는 날이 오면 다시 응원해보렵니다..ㅠㅜㅜ
  • 바알네안쎄라딩네칸맑 19. 08. 01 23:39
    시간이 해결해 주길..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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