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uve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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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9일 00시 21분
유베당사에 있는 많은 분들의 심정을 다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올드팬분들이나 호날두영입을 통한 뉴비(?)분들, 그리고 호날두팬분들 다 각자의 사고회로가 있으시겠죠. 저는 두번째에 속하는 것 같네요. 지금까지 올라온 당사글들을 전부 봤지만 다소 이해가 안가는 글도 많고 눈살 찌뿌려지는 글도, 공감이 안되는 글도 많네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저는 유벤투스라는 클럽을 응원한 지 1년 정도 밖에 안되어 아직까지는 정이 많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경기는 많이 챙겨봤지만 호날두가 결장하거나 그러면 굳이 무리하며 보진 않았죠. 이번 내한경기도 호날두 안왔으면 안보러 갔을 것 같네요. 호날두를 10년 넘게 좋아했던 호동생(?)으로서 비판할건 비판하되 응원은 꾸준히 보냈죠. 하지만 이런 저도 이번 일은 감정이 상해 더 이상 이 선수를 응원하게 될 것 같지도 않습니다. 잘못한 거 맞지만, 만약 그 대상이 다른나라였다면 그냥 비판으로 끝났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 대상이 한국이기에 감정이 심화되네요.

그래서 감정없이 호날두와 유벤투스를 보고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누구 잘못이냐 이런건 너무 언급이 많이 된 얘기니 생략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보면 호날두와 유벤투스는 쭉 갈 것 같아요. 그리고 호날두가 클럽위에 있다고 비판들 많이 하시는데, 이걸로 문제된게 이번 방한경기밖에 없죠. 그것도 한국팬들에게만요. 호날두의 프로패셔널과 팬서비스가 부족하다? 이것도 한국인들만 느낀거입니다. 당장 몇몇 분들께서는 구단이 뛰라는데 호날두가 뛰기싫다고 했다고 구단위에 호날두가 있다고 뭐라하시는데, 이건 아직 지켜봐야해요. 발표난 게 없잖아요. 솔직히 제 예상은 그냥 구단이 한국이 굳이 돈이 안되는 나라고, 위약금도 적으니 아 그냥 날두 도 뛰기 싫어하는데 쉬게하고 위약금 물자 이렇게 생각한 거에요. 근거로 중국과의 경기를 볼 수 있죠. 호날두 풀타임 뛰었고 그 전경기도 60분정도 뛰었어요. 호날두나 유베에게 한국은 중국에 비해 훨씬 덜 중요한 국가였다. 이건 합리적 의심이죠.
그런 의미에서 유베에게 호날두의 존재, 값어치는 방한 전후와 무관해요. 몇몇 당사분들께서 호날두의 유통기한, 유베에서 한 게 없다고 비판하시면서, 팀위에 있는 선수는 내보내야한다 말씀하시는데 팩트는 호날두는 저번 세리에MVP였고 유통기한을 따지기엔 아직 에이징커브도 오지 않았죠. 그리고 아직까지 유베에 몇 없는 월클 선수고요. 그리고 팀 위에 있는 선수..흠 역대 5손가락 안에 드는 선수니 영향력은 매우 큰 게 맞고 문제를 일으키는 선수가 아니잖아요. 훈련도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팀내 문제 일으키지도 않고 강간도 무혐의 처리되었고요. 팀 위에 있는 선수라는 부분에서 공감할만한 부분도 있지만, 이로인한 문제는 한국팬들을 제외하면 크게 문제될 게 없죠. 영입에 관여하지도 않고 훈련을 게을리하지도 않았잖아요.

호날두와 유벤투스는 한국당사분들, 한국팬들과 무관하게 오랫동안 동행할 것 같아요. 그리고 냉정히 객관적으로 보면 그게 맞고요. 호날두를 응원하지 않는 입장에서 팩트만 가지고 보면 그렇게 생각되네요.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이성적으로 보면 제가 세계적인 구단 회장이라면 한 작은 나라때문에 역사적인 선수를 팔 것 같지는 않네요. 회장입장에서는 문제를 일으킨 것도 아니죠.

이 글을 작성하면서도 한국인으로서 참 실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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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ven77 Lv.4 / 492p
댓글 12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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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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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해요. 동의가 되니까 더 화가 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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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9

팩트죠 한국 유베팬들빼곤 다들 좋아하죠. 그게 더 빡치는겁니다. 제가 한국인이니깐요. 하..

 

이제 다른방법이 없습니다. 날두가 하루정도와서 포그바처럼 해줘야합니다...ㅋㅋㅋㅋ ㅠㅠ 그리고 맘상한 한국유베팬들을 위해 빅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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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9
이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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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9

이번 경기가 한국에서 치뤄진게 아니라도 유베팬으로서 이런 사실들을 알았다면 저는 호날두 내보내라고 주장했을거 같습니다.

 

가령 아시아투어 3번째 경기가 한국이 아닌 베트남에서 열렸는데 호날두가 출전을 안해서 메시야유까지 나왔고,

시종일관 불성실한 태도로 임했으며,

네드베드가 "Coach knows the contract, and player knows. But he doesn't want to play. There's nothing that I can do."라고 한 사실을 알았다면 여전히 방출을 찬성했을거 같습니다.

 

정보의 비대칭성 때문이지, 유독 한국인이라서 감정적으로 격앙되서 선수를 내보내야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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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9

근데 한국에서 빼곤 그런 문제가 없었다는게 현재까지의 팩트죠. 다른 이벤트는 그 누구보다 더 열심히 주도적으로 하던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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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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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타국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면 대부분의 팬들은 중립적으로 팩트를 찾아봤겠죠. 자국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감정적으로 돌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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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9

중립적인 팩트가 "네드베드도 호날두가 잘못됐다고 생각하는데 할수 있는 방법이 없다" 입니다. 타국사람들은 눈으로 못보고 짧은 글로 접했기에 안와닿는것이지, 정보가 충분히 전달된다면 골수팬들이면 충분히 분개할 사안이라 생각합니다. 여지껏 유벤투스를 봐 오면서 이런류의 항명은 못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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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9
흠 맞는 말씀인 것 같네요. 타국이여도 분명 골수팬들에게 큰 사건일 것 같기는 합니다.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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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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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호날두때문에 유벤투스를 좋아하게 됐고 이번 내한 이후로 앞으로 한국인으로써 호날두를 응원하지 못할것같은데
본문 내용 공감해요
참 실망스럽지만 구단차원에서 호날두를 방출하거나 그럴일은 없을거고 호날두가 제대로 사과할지도 미지수에요..ㅠ
구단에서도 무리한 스케줄 잡은것도 사실이고..
참 답답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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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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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써 호날두를 비난하는건 이해가 갑니다만.. 유베팬으로써 호날두를 비난하는 정도를 넘어 부정하는건 이해가 안됩니다. 구단입장에서 호날두 영입은 성공이고.. 이번 사건은 가벼운 해프닝일거 같은데.. 팀 위에 있는 선수는 필요없다지만.. 이번일은 호날두의 분노도 이해가 가죠. 너무 살인일정이에요. 35살 먹은 선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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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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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번일이 한국이 아니었다면 이 정도로 기분상하지는 않았을 것 같기는 합니다 다만, 이번에 보여준 태도들은 34살 프로축구선수한테서 그것도 세계 최고의 인기스타가 보여준 것들이라기엔 너무도 철없고 무례했습니다 만약에 이런 행동을 디발라나 다른 선수가 보여줬다면 똑같이 실망했을겁니다 저는 그런 선수에게서 별로 호감을 못 느낍니다
근데 솔직히 어느정도 알고는 있었습니다 호날두의 저런 면을요
레알에서부터 말도많고 탈도 많았으니까요
아니나 다를까 인성도 팬서비스도 부폰은 달랐죠 경기 내내 관중들이 호날두의 이름만 질러댔는데도요
개인적으로 그런선수가 유베에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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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9
그죠.. 호날두의 인성은 레알시절에도 말 많았죠. 선수들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 경우는 종종 있었으나 팬서비스만큼은 이런적이 없었는데, 오히려 훌륭하다고 정평이 나있는 선수이기에 더욱 배신감이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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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유벤투스 17 9 6 60
5 코모 16 10 5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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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AC 밀란 18 9 5 63
4 유벤투스 17 9 6 60
5 코모 16 10 5 58
6 AS 로마 18 3 11 57
7 아탈란타 14 11 7 53
8 볼로냐 13 6 12 45
9 라치오 11 11 9 44
10 우디네세 12 7 13 43
11 사수올로 12 6 13 42
12 토리노 11 6 15 39
13 파르마 8 11 12 35
14 제노아 8 9 14 33
15 칼리아리 8 9 15 33
16 피오렌티나 7 11 13 32
17 크레모네세 6 9 17 27
18 레체 7 6 18 27
19 엘라스 베로나 3 9 2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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