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유벤투스를 깐다는건 선수들을 깐다는게 아니죠
다른 커뮤니티 여론도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은 욕 안해요
유벤투스를 욕한다는게 열심히 뛴 선수들을 욕하는 것과 같은 말이 아닌데요. 대체 누가 다른 선수들까지 욕한다고 이런 말씀을 하시는지요.
뛰는걸 떠나서 관중들 개무시나 안해줬었으면...
관중들도 60분까진 인내심있게 기다려줬죠
지가 어차피 안나올 생각이었다면 경기 시작전이나 전반 종료 후 몸풀때라도 같이 나와서 관중들한테 인사정돈 해줬어야
솔직히 지금은 싸잡아 비난당해도 할 말 없는 상황이죠
뛴 선수들만 유베입니까 안 뛴 호날두도 유베이고 무리한 일정 강행하고 계약 위반에다가 경기 취소 협박까지 한 것도 유베입니다.
큰 집단 중 소수가 잘했다고 그 집단 욕을 하지말라니 뭔 소리인지 이해가 안 되서 그렇습니다.
그게 바로 꼬리자르기죠 전북이 매수해놓고 스카우터 개인의 일탈이라고 하는 것처럼.
호우가 후반에 야유듣고 열받아서 10분만 뛰었어도 쉴드칠 호동생들이 몇 백만이고 그거 말릴 사람 아무도 없는데 저는 다른 무엇보다 당사자에게 가장 아쉽네요. 구단이 무리한 일정을 짰고 경기지각이나 여러 문제로 다소 삐그덕 거렸더라도 결과적으로 호날두가 보일 수 있었던 모습의 5%만 보여줬더라도 결국 행복한 내한으로 마무리 됐을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다른 선수들은 극한의 피로 속에서도 그걸 잘 따라줬다고 생각하구요. 이게 우리나라에서 벌어진 일이 아니었다고 가정하고 생각해봐도 마찬가지로 생각했을 것 같아요. 유럽구단들이 프리시즌에 무리한 일정짜는 거야 매년마다 항상 있어왔던 일인데 그렇다고 이렇게 부상도 없으면서 그냥 완전히 쌩까는 경우는 진짜 기억에 남는게 없네요. 메시 15분 뛴 것도 상당히 욕을 먹었지만 그래도 그건 인종차별이나 다른 이슈들이 겹쳐서 그랬던건데 이건 진짜 1분을 안 뛰었으니...
유벤투스라는 구단과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은 여전히 사랑합니다만,
이 사단을 낸 수뇌부와 사리감독, 호날두는 쉴드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