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저는 당사에도 올렸지만
피오렌티나 vs 유벤투스 (세리에 우승 결정전)에 다녀왔습니다.
당시에 정신도 없고 후기는 따로 작성 안했으나 기분 좋게 우승 확정도 짓고 선수들 팬서비스에 감동했으나 작은 기분 나쁜일들이 있었습니다.
1.알리안츠 스타디움 내부에서 머플러 및 굿즈 구매시에 카드를 주는 과정에서 여성 캐셔분과 손이 닿게 되었는데 불쾌했는지 바로 손을 닦고 터는 액션을 취하더군요. 그건 그냥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했습니다.
2. 내부 핫도그가게 차례 순서대로 펩시와 핫도그를 주문했는데
제 줄 서있던 여러명의 손님은 웃으며 응대하던 여직원이 저를보니 찡그리며 뭐가 필요하냐는 제츠쳐를 취하더라고요. 영어로 하니 그 전까진 영어로 응대하던 사람이 못한다고 이태리어만 쓰더라고요..
3. 구단 관계자 분에게 일행과 사진 찍어달라고 요구하자 내가 왜? 라며 가는 모습에 맘에 상처를 많이 입었습니다.
하지만 우승 확정에 귀가시 이쁜 일몰에 마음을 놓고 로마로 이동하여 기분 좋은 여행을 이어나갔는데 이번 사건까지 참 제 심정은 복잡 미묘하네요 그전 런던 파리 세비야 발렌시아 바르샤 마드리드 전부 그런 경험은 없었거든요 ..
이번 경기도 그렇고 참 저랑 안맞는건지 .. 속상합니다..
출국 입국시 사인은 받지도 못했으나 그저 보기만 해도 좋았던 제가 한심하려고 합니다..
사실 뭐... 사람들이 이탈리아 욕하는게 괜히 그러는게 아니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