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라면 막연히 트리피어나 다르미안 잘 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객관적인 근거는 없습니다 ㅋㅋㅋ

다만 사리 축구가 워낙 짜임새 있고 각자의 역할과 움직임이 명확하니, 신체적 능력이나 온더볼 능력이 다소 부족해도 소위 ‘축구 지능’ 은 좋은 선수들을 잘 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트리피어는 경기하는걸 본적이 별로 없지만 일단 오프더볼이 좋고 크로스가 장점이었던 선수고, 다르미안은 토리노 시절만 놓고 보면 주변 동료들이나 공간을 참 잘 이용하는 영리한 선수였거든요.

그래서 막연히 우려보다는 사리가 잘 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굳이 타리그 망한 선수 일부러 데려오는건 아닐테고, 분명히 선수가 가진 장점을 봤고, 그걸 살려서 쓸 자신이 있으니 원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칸셀루 내보내는 마당에 비슷하게 공격력 (그것도 온더볼만) 좋고 수비력 부족한 선수를 데려오지는 않을 것 같아서 세메두는 후보에도 없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