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95-96 어웨이 빅이어평창수
  • 조회 수 558
  • 댓글 수 4
  • 추천 수 0
2019년 6월 4일 17시 09분

다른 분들은 어떤지 궁금해서 적어봅니다.

 

저는 중고등학교 쉬는 시간마다 알싸 축구동영상 게시판 보면서 영상 찾아보고

유튜브가 활성화되면서 부터는 유튜브로 항상 찾아보고, 학교 마치면 매일 축구하고,

축구를 하고 집에 와도 그날 밤 또 축구를 하고 싶을 정도로 축구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군대시절 2014 월드컵이 있었는데, 당직 근무 다 도맡아 하면서 월드컵 경기 다 챙겨보고 그럴 정도였는데요.

 

언젠가부터 축구를 보는 게 크게 즐겁지가 않고, 뭔가 마음으로 본다기 보다

전술 분석하는 느낌으로 머리를 써서 보는 느낌이 많이 드네요.

(물론 여전히 재밌긴 하지만요.)

 

근데 이렇게 된 시기가 이적료가 천문학적인 수치로 올라가고, 피치 위에서 로맨티시즘은 사라진 시기와 일치한다 생각이 들어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축구판 전체가 변하면서 축구 자체에 대한 애정 변화가 저만 그런건지, 비슷한 분들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Profile
title: 95-96 어웨이 빅이어평창수 Lv.3 / 336p
댓글 4 건
프로필 이미지
2019-06-04
추천
1
저는 축구판 돈규모가 커져서 사라졌다고 보진않네요
예전에 상대적으로 규모작을땐 그때대로 비싼영입이니 돈 ㅈㄹ이니 다 있었죠
다만 소셜미디어 발달하면서 선수중에 과시욕쩔고 관종끼있는 애들이 설쳐대니깐 그렇게 느껴지는 면도 있는듯해요
6070년대 태생 선수들과 90년대이후 태어난 선수들이 사고방식부터 많이 다르기도하고요
단체생활이나 상하관계 등등..
프로필 이미지
2019-06-04
저도 비슷한 과정을 거치긴 했는데 저는 축구판이 커져서라기보다. 오래 봐왔기에 축구에서 벌어지는 기쁨은 물론 슬픔에도 무뎌지는 편이고 집중할 다른 일도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감정이 예전만 못한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호날두 영입이나 AT 2차전 같이 감정을 극대화 시키는 이벤트들이 저를 즐겁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2019-06-04
학창시절에 봐왓던 선수들 슬슬 은퇴하고 90년대생이 주축이 되면서 명예보다 돈보고 이적하는거보고 로맨스가 사라진것같은 느낌이네요.
프로필 이미지
2019-06-04

여전히 로맨스로 위주로 보고 있습니다. 분석과 평가는 아무리 해도 결국 팬 수준이고.. 내가 나름 생각한 대안을 팀이 실행하지 않으면 창조 스트레스 받을까봐ㅋㅋ

 

하지만 좋아하는 팀이 점점 로맨스를 버리고 있다는 건 안자랑..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2023/24 시즌 일정(36R까지+코파결승) [2] title: 2006 이탈리아 골키퍼휘바투메이플 23.08.03 11159
공지 유베당사 디스코드 서버에 초대합니다 [16] 운영진 22.11.27 6481
화제글 [가제타] 페데리코 키에사 [11] title: 97-98 100주년 써드HUN11 24.05.07 981
화제글 폴 포그바 [4]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24.05.07 469
화제글 [알바네세] 페데리코 키에사 [2] title: 97-98 100주년 써드HUN11 24.05.08 297
화제글 [가제타] 블라호비치, 키에사, 코스티치 [2] title: 97-98 100주년 써드HUN11 24.05.07 536
화제글 다음 시즌에는 당사가.. [1] title: 유벤투스(2017~)찬코 24.05.08 185
171253 콘티나사에 참석한 UEFA 프로 트레이너들 [1] newfile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24.05.08 147
171252 일반 [롱고] 스테파노 피올리 [1] new title: 97-98 100주년 써드HUN11 24.05.08 224
171251 일반 [알바네세] 페데리코 키에사 [2] new title: 97-98 100주년 써드HUN11 24.05.08 300
171250 일반 다음 시즌에는 당사가.. [1] new title: 유벤투스(2017~)찬코 24.05.08 199
171249 모든 비안코네로 사랑, JOFC DAY 2024에서 file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24.05.07 241
171248 영상 부폰 vs 티아고 모따 [1]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24.05.07 496
171247 일반 폴 포그바 [4] update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24.05.07 470
171246 일반 [가제타] 페데리코 키에사 [11] update title: 97-98 100주년 써드HUN11 24.05.07 981
171245 일반 [가제타] 밀리크, 맥케니 title: 97-98 100주년 써드HUN11 24.05.07 544
171244 일반 [로마노] 웨스턴 맥케니 [1] title: 97-98 100주년 써드HUN11 24.05.07 471
171243 일반 [가제타] 블라호비치, 키에사, 코스티치 [2] update title: 97-98 100주년 써드HUN11 24.05.07 536
171242 메디컬 업데이트 | 다닐로 file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24.05.06 212
171241 영상 키에사 vs로마 모음.x [5]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24.05.06 547
171240 일반 데 로시, 알레그리에게 레버쿠젠 이기는 방법을... [5]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24.05.06 634
171239 유벤투스, 로마를 상대로 귀중한 승점 획득 file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24.05.06 203
171238 헤딩의 제왕, 브레메르 file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24.05.06 208
171237 영상 [하이라이트] 로마-유벤투스 1-1 | 올림피코의 ...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24.05.06 77
171236 일반 이렇게까지 전후반기가 갈라진 적 있나요 [2] title: 93-12 알레산드로 델피에로이상 24.05.06 343
171235 일반 점유율 "38" [5] 대충히로 24.05.06 669
171234 일반 재춘갓!! title: 97-98 홈풍사 24.05.06 188
출석체크
아이콘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