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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까짓공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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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리를 미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사리의 3미드중 우측 미드필더는 압박에서 자유롭게 되는 판을 짜주게 되는데
피아니치가 그 자리에서 좋은 역할을 하리라고 봅니다.
아무리 '전술적인 결함'에 의해 미드싸움이 약했었지만
피아니치가 압박에 약하다는 사실은 유베팬이라면 모두 아는 사실이죠
그런 이유로 3선 미드필더 자리까지 내려와서 임무 수행을 하는데
3선을 책임질 수비형 미드필더가 영입된다면 방을 빼야겠죠......
아마도 감독의 교체 덕분에
새로운 감독이 피아니치를 2선에서 활용해보려고 테스트를 하겠지만은
그 간의 모습에서는 확신이 안서네요.
그리고 저는 피아니치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지금있는 선수들로 큰 이탈없이 새로운 팀으로 잘 융합시킬 수 '있.을.것.만' 같은 사리를 밀고있습니다ㅠㅠ
오른쪽 윙어가 적극적으로 파고드는 사리 전술이면
더글라스 코스타도 이적하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사리의 단점 이야기를 하면 조르지뉴 압박 파훼법 이야기가 나오는데
나폴리의 조르지뉴는 양쪽 메짤라와의 짧은 패스로 압박 분산을 성공시켰고,
나잉골란이 인터뷰에서 혀를 내두르며 탈압박에 대한 칭찬을 합니다.
첼시의 경우는 양쪽 메짤라, 특히 왼쪽과의 패스를 할 수 없는 판에서 불거져나온 단점이었고,
(의외로 캉테가 패스실력이 향상 되면서 메짤라 문제는 절반이 해결됩니다.)
이것을 27라운드부터는 확연히 확인 할 수있는데,
기동성과 수비력 향상으로 단점을 메우면서 토트넘전을 잡아냅니다.
1819시즌 첼시에서 활동량 1위가 캉테, 2위가 조르지뉴 더군요
블루스내에서도 내년에 기대되는 선수로 꼽을 정도로 후반기 모습은 좋았습니다.
....나폴리시절 조르지뉴를 좋아했던 터라서 사리이야기 하다가 조르지뉴 이야기도 엇나갔네요 ㅡㅡ;;
뭐 아무튼 요약하자면
1.사리는 지금 상황에 좋은 감독으로 보입니다.
2.사리가 이뤄낸 것이 없어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3.그렇지만 그건 유베를 만나지 못해서 그랬었을 수도 있습니다.
3-1.펩,지단,알레그리도 뭐 없던 감독이었습니다.
4.사람 뽑는데 경력자만 뽑으면 신입은 어디서 경력 쌓아야합니까!!
5.약 파는거 맞습니다.
6.맨유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르자!
추천해주신 분들
이전에 알감독이 피아니치를 레지스타로
바꿔놓고 2시즌 가량 레지스타에 정착을 했는데
사리 역시 모든 전술에 있어서 레지스타를
고집하는 감독이라, 피지스타 롤 계속 갈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또 삼각형 꼭지점을 중심으로 구성한
좌우 미드필더는 공수 가담이 활발해야 하는데
피아니치 수비력은 로마 시절부터 지금까지 없었고
함식이나 알랑 처럼 쓰기도 애매한 선수라 봅니다.
꼭지점 조르지뉴 폼도 좋았지만 알랑, 함식
같은 괴물들이 좌우로 포진해 있어서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팀에서 사리볼 2기를 볼 가능성이
희박한 이유이기도 하고요.
마투이디 역시 올시즌 국대랑 클럽에서
맡은 역할이 엄연히 다르고 월드컵 이후 폼이
많이 떨어져서 활동량, 수비 스텟 모두 안좋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