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재주도 없고 그냥 생각나는대로 막 적어봅니다.
누가 감독이 되고 누가 팀의 에이스가 되든. 유벤투스라는 팀은 그대로입니다.
타 리그 팬에게는 인기 없어도 제게는 몬테로가 세계 최고의 수비수였고 다비즈가 중원의 불멸의 존재였으며 알레는 유베 공격을 수십년 이끌어도 문제 없을줄 알았습니다.
뭐.. 골리는 부폰이 넘사벽이었던지라.. ㅋㅋ 실제로 올드 팬들은 부폰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긴 했더라구요. 알레 때문에 ㅋㅋ
아무튼.
저는 예전에도 글을 적었지만 모따도 그리게라도 멜루도 심지어 유베시절이 커리어 최악이었던 앙리도 다 좋습니다.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솔직히 부폰이 파리 갈줄 알았던분 계신가요?
저는 부폰이 파르마에서 우리팀에 온다는데 그 이적료보고 미쳤다고 할 정도였죠.
뭐.. 두서없이 적었는데 제가 제일 싫어하던 호날두가 오니 제가 제일 좋아하는 호날두가 되었고 제가 제일 좋아하던 부폰이 파리로 가도 지금도 좋아합니다.
그냥 저는 이 팀을 좋아합니다.
이역만리 타국에서 팬질 하지만 생각해보면 토리노의 유베팬들이 아무리 화가나고 짜증나도 유베를 버리지 않듯 저도 그렇습니다. 세리베 시절도 77시절도 부인할수 없는 유벤투스의 역사인걸요.
분명 지금 팀의 이런 행보에 짜증나고 분노가 치미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그러나 조금 더 차분하게 또 냉정하게 생각하시는것도 중요합니다. 축구팀 하나가 잘한다고 내 밥 떠먹여주는거 아닙니다. 다만 나의 즐거움이 더 늘어나는것이죠.
마음 추스리시고 새로운 감독이 오거나 또는 알레그리가 유임되거나, 디발라가 나가거나 새로운 선수가 오거나 언제나 함께 응원하는 당사 식구가 되길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제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