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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그리가 나간다면.
- 바나나우유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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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그리가 나간다면 그것은 보수적이였던 성향에 대한 책임이라고 보여집니다.
그 성향을 나열하자면 공격진에서의 거의 없다시피한 전술과 보수적인 선수기용과 그리고 몇몇선수들간의 기싸움으로 삐그덕 거렸다고 말할수있겠네요.
하지만 알레그리가 무능력한 감독이다라는 몇몇 의견들은 절대 수긍할수 없습니다.
세리에A에서 우승한 팀들은 모두 최소실점이다라는 분석을하고 불혹 부폰의 커리어 최장 클린시트 기록과 안정적인 연속우승을 이뤄냈죠.
아직은 확정은 안난상태이지만 만약 가더라도 무능력한 감독이라는 둥의 비약은 삼가해 주셨으면 합니다.
적어도 세리에 A에서 이런감독은 역사상 없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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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호날두가 들어오며 전술균열이 생겼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기본적으로 알레그리가 저번시즌 잠깐잠깐 보여줬던 433의 기본전략은 메짤라(케디라 등) 가 공격관여를 하고 좌우 풀백이 오버래핑을 하면서 공격진에 순간적으로 숫자를 늘리며 공격작업을 이어갑니다.
매우 성공적인 전략이었고 기존의 4231포메이션에서 안정적으로 433으로 환승합니다.
또한 디발라와 이과인 두명만으로 시즌 50골을 박았구요. 433에서 핵심이었던 케디라는 9골이나 넣습니다.
하지만 호날두가 영입되면서, (구단 수뇌부들의 입김이 많이 작용했죠.) 디발라와 잘 공생하던 이과인은 쫒겨나듯 칼다라와 나가버립니다.
그리고선 433을 차용하니까 호날두에게 의존하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크로스위주의 단순한 공격작업의 연속인데다가 소외된 디발라는 작년에 커리어 하이를 찍었음에도 최근 이적설까지 계속 나고있죠.
호날두를 가지고 있다고 능사는 아닙니다.
물론 알레그리가 보수적이다라는 의견은 공감합니다만 변화할수 없다는 의견에는 반대합니다.
몇년전 부터 꾸준히 보았던분들은 아실겁니다. 매년 핵심선수이탈에 반복되는 리빌딩. 이러한 점들을 감안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