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비난이 무의미한 상태입니다.

감독의 전술에 따라 선수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리버풀만 봐도 영입 당시엔 B급만 수집한다는 비아냥이 많았지만 클롭 밑에서 전부 다 발전하며 강팀이 됐잖아요.
S급 선수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선수들은 감독에 따라 경기력 편차가 좀 심하지 않나 싶습니다. 마투이디만 해도 프랑스 국대 주전이고 심지어 국대에선 여전히 잘해요. 지금 유베선수들이 물론 챔스우승전력급은 아니지만 감독에 따라선 좋은 플레이를 해줄 선수들 정도는 됩니다. 매번 느끼는거지만 감독의 전술이 무너진 상황에서 선수 한명한명 비난하는 건 정말 무의미합니다. 잘할수가 없는 상황이거든요. 호날두 키엘리니 같이 S급 선수들이나 어떤 상황이든 제몫은 하는거고요.
저도 선수비난을 해왔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감독전술이 이렇게까지 무너졌다고 보진 않았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