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리그 득점 1위랑 세리에 득점 1위 비교해보니 더욱 처참하네요

(다른 글에 있는 제 댓글 복붙에 살 붙여서)

리그의 자금력이 약화되어 수준급 공격자원 수급이 부족해지고

특히 이탈리아 국적의 선수들의 경쟁력이 약화된 게 큰 것 같습니다.

스페인은 양강이 돈을 풀어서 멱살 잡고 끌고가고

잉글랜드는 아몰랑 내 돈 받아랑 스탠스를 유지하며 성과를 내기 시작했고(특히 감독 수입으로 재미를 보고 있죠)

독일은 유럽에서야 힘 못 쓰지 독일 국적 선수들 역량도 아직 나쁘지 않고 리그 내 자금 순환도 나쁘지 않아서...

이탈리아, 세리에 차원의 큰 개혁이 이루어지기도 힘든 이상 유럽대항전의 성과가 중요해지는데...몇몇 팀들이 좀 분발해서 평균치를 좀 올렸으면 좋겠어요.

유베 축구도 문제지만 세리에 성향 자체가 좀 수비적이죠. 

아탈란타 같이 공격적인 팀도 몇몇 있긴 한데

대부분의 팀들은 수비를 중점으로 경기 운영하는 느낌이에요.

게다가 상대가 유베라면 평소보다 더 수비적으로 나오는게 당연한데

오히려 공격적으로 가야 할 유베도 1~2골 넣고 실리 찾으며 축구하고 있으니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