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의 역량, 선수의 기량

선수의 기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전술을 잘 구사할 수 있는 기량을 가진 선수를 영입하죠..
과르디올라처럼요..

피를로나 메시 이니에스타 이런 선수들처럼 탈압박이 자유자재인 선수들은 타고나는거라고 봅니다. 감독이 가르친다고 될게 아니라서 ㅠㅠ

감독의 지시에 따라 선수들은 충분히 바뀔 수 있죠. 챔스에서 간헐적으로 나오던 유기적인 전방압박과 패싱플레이를 보면 선수들 잘못만은 아닙니다.

선수기량이겠죠 전술적으로 전방 압박에 대한 대처는 할수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예방 차원 같은거고 실질적으로 탈압박을 해내는건 오롯이 선수 개인의 능력에 달린 것..

전 1. 감독성향 2. 자금 3. 선수기량 이라고 봅니다.
감독이야 누구든 만능 선수가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전술상 ‘우선’하는 역량이 있을것입니다. 이런 우선순위 역량들이 많은 선수는 당연히 비쌀테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주어진 금액으로 구매 가능한 툴이 제한되는/특정툴 우선순위의 선수가 팀에 오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는 기전 팀의 선수는 감독의 우선순위 역량에 맞춰 움직이길 주문받겠죠.
..라고 생각은 하는데 올시즌은 유난히 그나마의 어떤것도 안됐던 중원이라고 생각해요

기본적인 선수들이라면 선수의 기량
그러나 빅리그 빅클럽에서 주전으로 뛰는 수준의 기량이면 그다음부턴 감독의 역량이라고 봅니다
축구는 감독놀음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서..

선수기량이 우선이고 전술이 서브개념이라고 봅니다. 전술적으로 탈압박을 도울 수는 있겠지만, 우선적으로 선수가 볼간수나 탈압박능력이 되는 기초적인 기량이 되어야죠.

전 선수단의 구성+감독의 전술적 역량 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선수들 각각 특색 없는 선수는 없죠
누구는 빠르고 누구는 드리블을 잘하고 누구는 슛을 잘때리고
또누구는 롱패스를 잘하고...

이걸 모두 잘하는 선수는 극히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각각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을 구성하고 조합하고 배치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전술이 좀 더 크지 않을까 싶어요. 라리가 중위권 팀들이 탈압박하는것도 그렇고, 아약스가 보여주기도 했고요. 리버풀도 헨밀둠이 기술이 엄청난 선수들도 아니죠.

선수진은 절때 문제가 아니라 봅니다. 지금 저희 미드라인이 월드컵 우승국인 프랑스 국대 주전 마투이디, 세리아 탑 미드 피아니치, 압박축구 강한 이피엘에서 준주전으로 뛰고 그것도 상위권 팀인 리버풀 독일 국대인 엠레잔인데 그 외 후보 독일 국대 케디라, 우루과이 국대 벤탄쿠르 이 선수들이 개인기량이 미달이면 어떻게 국대에까지 뽑히고 주전으로 활약하는지? 스팔같은 리그 하위권 팀에게도 미드가 압살이 당하는데 그럼 스팔 선수들이 이 선수들보다 잘하는데도 국대에 못뽑히고 리그 하위권 팀에서 뛰고 있는지 설명이 가능한가 하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선수진이 문제기 보다 감독 전술 자체가 미드가 너무 뒤로 빠져있고 압박전술에 취약한 전술이다 보니 미드가 썰리고 사이드로 빠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선수진 교체 보다 감독을 교체하고 그 감독입맛에 맛는 선수를 보충해주는게 제일 중요하다봅니다

박스와 박스 사이에 공이 있을 땐 감독 역량이 7할, 우리 박스던 상대 박스던 박스에 공이 들어왔을 땐 선수 역량이 7할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