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업은 무조건 잘못입니다.

저도 이게 맞다고 봅니다

태업이라는 행위 자체는 잘못된게 맞죠.

선수가 감독을 무시했다고 하셨는데 알레그리도 똑같은 상황 아닌가요? 

케파랑은 조금 다른 케이스라고 생각하는게 베나티아는 이번시즌에 합류한 선수도 아니고 검증 받아야할 선수도 아니죠, 지난시즌 리그베스트에요.

올시즌 얼마안되는 출전기회도 나와서 다 잘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다음경기 다시 벤치행이었죠.

리그 베스트 선수가 갑자기 백업이되는 경우가 흔하지도 않은데 그 상대가 대놓고 실수하는 모습을 보여줘도 자기한테 차례가 오질 않는 상황을 겪으면 선수 입장에서는 답답할텐데 이 상황까지 간거면 알레그리도 베나티아에게 답을 못줬다고 봐야죠.

자기 계획에 있다고 말해놓고선 기회도 안주는건 아니죠. 뭐 그 계획이 넌 앞으로 백업이야 괜찮아? 였으면 무조건 베나티아 잘못이겠지만요.

둘다 잘못을 저질렀는데 개인적으로는 원인제공한 알레그리의 지분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알레그리가 보여준 알레그리만의 경쟁체제도 좋게 보이진 않거든요. 

선수가 감독의 말을 따르길 원한 다면 감독도 자신의 결정을 선수에게 납득시켜야죠, 알레그리는 그걸 못한거라고 봅니다.

아직 제대로된입장표명이 안나와서 태업했다고 단정하기엔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