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이 바탕이 되면 그게 정답 아닐까요?

먼저, 아약스 전에 대해선 저는 우리가 노련하게 잘 대처했다고 보고 절반 이상의 성공은 아닌가 하는 입장입니다.

요새 글들을 보면 호우 효과가 대단한것 같습니다.

지난 7연패 시즌에도 이정도의 피드백은 못본거 같은데, 글리젠 화력이 어마어마한걸 보니 그렇습니다.

제가 글들을 보면서 제가 느낀감정을 정리해보니 좀 보수적인것 같습니다.

유벤투스를 객관화 해봤을때 어떤 팀일까요?

이탈리아 1위팀? 슈퍼스타 호날두의 소속팀? 챔스 준우승 단골팀?

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어쨌던 유럽에서 최상위 라인의 리그중 압도적 우승팀임에는 변함이 없겠죠

이러면 우리 눈이 일단 최소 타 최상위 라인의 리그중 라이벌들을 바라보게 합니다.

바르샤, 레알, AT, 맨시티, 리버풀, 뮌헨 등

우리가 이 팀들이랑 붙으면 무조건 져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없을겁니다 여긴 당사니까요

잠깐 시각을 바꿔서 우리가 이 팀보다 낫냐라고 생각을 한번 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각자 개성들이 있는데, 유벤투스가 무조건 낫다고 판단할만한 팀이 몇 없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더 안좋다고 할팀도 몇없죠)

이런팀들은 각자 확실한 지지 기반들이 다 있는 팀들입니다.

우리는 개성이 뭘까요?

바르샤처럼 활성화된 유스시스템? (은 없죠)

레알처럼 모든 스타선수들의 워너비팀? (은 아니죠)

오일머니의 맨시티와 같은 돈? (은 있을순 있는데, 모기업이 축구만하진 않죠)

독일인이면 뮌헨으로? (는 힘들죠 토리노는 북부 공업도시이며 양 밀라노가 '연고지' 인기는 더 많죠)

여기서 우리는 잭팟시절부터 확실하게 개성을 찾아 갑니다. 얻을거 얻고 줄거 주자는거에요.

오버페이? 당사분들의 애칭으로 생각하며 20마로갑이있었고, FA면 유벤투스아닐까요?

괜찮은 오퍼? 선수 개인의 의견과 부합한다면 이적도 많았었구요

이게 최선의 길인거라 생각합니다. 제 글 읽으시다가 혹자는 말씀하실수도 있어요. 그럼 이대로 계속 살자는거냐고.

아니죠. 우리도 확실한 지지기반을 만들어야 그 이후가 있다는 말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 결과로 호날두가 되었던거고 호날두 이상의 그 빅 사이닝이 기다리고 있을테니까요.

앞으로도 좋은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겁니다. 그러니 조금은 믿어주시면서 보시는것도 즐거우실것 같아요!